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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홀더부터 트렁크까지’ QM3의 혁신적인 공간활용성은?

  • 기사입력 2017.10.18 17:42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치열한 곳이 바로 서브컴팩트 SUV 시장이다.

현대자동차 코나, 기아자동차 스토닉, 쌍용자동차 티볼리, 한국지엠 트랙스, 르노삼성자동차 QM3 등은 각자의 강점을 앞세워 젊은 고객들을 공략하고 있다.

이 중 지난 8월 부분변경모델이 투입된 르노삼성의 QM3는 한층 우아해진 스타일, 동급 최고의 연비, 업그레이드된 공간 활용성을 강조하고 있다.

QM3의 트렁크용량은 최대 1,235리터까지 확대된다.

특히 서브컴팩트 SUV를 선택하는데 가장 중요한 공간활용성을 최고의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QM3는 소형차임에도 불구하고 차내 곳곳에 다양한 수납공간을 배치해 뛰어난 실용성을 자랑한다. 

단순히 수납공간을 늘린 것이 아니라 탑승자가 수납공간과 트렁크 공간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독특하고 혁신적으로 설계됐다.

국내 서브컴팩트 SUV 중 유일하게 적용된 리어 슬라이딩 벤치 시트를 앞쪽으로 최대한 당길 경우 60:40 비율로 분할돼 최대 455리터의 트렁크 적재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이는 뒷좌석 공간에 아무런 영향 없이 기존 모델(최대 377리터)보다 78리터 늘어났다.

무엇보다 뒷좌석 전체가 앞뒤로 움직이기 때문에 유아용 시트에 앉은 아이를 돌봐야 하는 젊은 부부에게 매우 유용하다.

앞뒤로 움직이는 리어 슬라이딩 벤치.

또한 시트를 눕힐 경우 트렁크 적재 공간이 최대 1,235리터까지 확대된다. 여기에 트렁크 바닥면 높이를 조절할 수 있어 적재물을 싣고 내리는 데 편리하다.

트렁크 바닥면에 여러개의 공간으로 나눠져 작은 물건을 수납할 수 있는 언더트레이가 적용돼 트렁크의 실용성은 더욱 높아졌다.

르노삼성은 QM3의 공간활용성을 더욱 높이고자 대시보드 상단의 팝업 트레이를 비롯해 앞뒤좌석 도어 포켓 등 다양한 곳에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자동차 실내수납공간의 핵심인 글로브박스는 다른 경쟁모델과 다르다.

QM3에 적용된 대용량 슬라이딩 글로브박스 ‘매직 드로어’는 12리터의 적재공간을 제공한다.

DSLR 등 기존의 수납하기 힘든 물건도 넣을 수 있다.

이곳에는 DSLR, 화장품, 신발, 노트북 등 기존의 수납함에 들어가지 않던 큰 제품들까지 보관할 수 있다.

또한 매직 드로어는 혁신적인 서랍 형태를 적용해 운전석에서 쉽게 손이 닿고 열었을 때 물건이 떨어질 염려가 없다. 뿐만 아니라 손잡이에 달린 무드 라이팅이 포인트를 더한다.

부분변경으로 컵홀더의 실용성도 높아졌다.

기존 모델보다 컵홀더의 깊이가 최대 1.1cm 가량 깊어졌다. 컵홀더의 깊이가 깊어지면서 탑승객은 컵홀더를 더욱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수납공간 역할을 하는 운전석 암레스트과 센터 콘솔은 시트 등받이 각도를 조절하면 보다 용이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부분변경으로 한층 우아해진데다 동급 모델 중 가장 높은 공간활용성을 갖춘 QM3가 옛 영광을 되찾으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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