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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에 무슨 일이? 전기 트럭 발표 두 번째 연기

  • 기사입력 2017.10.09 12:50
  • 최종수정 2017.10.10 11:29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테슬라모터스가 또 전기트럭 발표 일정을 연기했다.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테슬라모터스가 또 전기트럭 발표일정을 연기했다. 9월 초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테슬라 모터스의 엘론 머스크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전기 트럭의 발표를 연기하고 모델3 생산 병목 현상 해소와 푸에르토리코 지원에 모든 경영 자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머스크 CEO는 10월 말로 예정돼 있던 전기 트럭 ‘테슬라 세미’의 발표일정을 11월16일로 연기한다고 말했다.

엘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6월 열린 연례 주주총회에서 ‘세미’ 트럭의 개발 계획에 대한 세부 사항을 일부 공개하면서 올해 9월까지 시제품을 완성하겠다고 밝혔으며 지난 9월에는 세미 트럭 공개 행사를 10월26일 캘리포니아 호손에서 가질 예정"이라고 밝힌바 있다.

머스크 CEO는 트위터를 통해 모델3는 심각한 생산 장애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7월에 이은 두 번째 언급이다.

테슬라는 3분기 모델3의 출고가 겨우 220 대에 그쳤다. 모델3는 당초 생산 예정 규모가 1,500 대 이상이었다.

머스크 CEO는 또, 허리케인 피해로 전기가 없는 생활을 하고 있는 푸에르토리코를 지원하기 위해 모든 자원을 전지 증산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월스트리트 저널은 모델3는 9월 첫 단계에서 수작업으로 생산되고 있으며 이는 생산 지연 정기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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