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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딜러 한성차 미술장학사업 '드림그림', 2017 국제아트페어 참여

  • 기사입력 2017.09.25 18:10
  • 기자명 임원민 기자
울프 아우스프룽 한성자동차 대표(뒷줄 좌측서 3번째)와 한경우 작가(뒷줄 좌측서 4번째)가 드림그림 장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토데일리 임원민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의 장학 프로그램 ‘드림그림’의 장학생들이 지난 21일에서 24일까지 열린 ‘2017 한국 국제아트페어(KIAF)’ 행사에 참여했다.

한성자동차의 사회공헌 활동인 ‘드림그림’ 프로그램은 예술적 재능과 꿈은 있으나 가정 형편이 어려워 학업에 전념하기 어려운 초, 중, 고교 학생들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학생들을 선발해 고등학교 졸업까지 꿈을 지원해주는 미술 장학 프로그램이다.

드림그림 장학생들이 참여한 2017 한국 국제아트페어 (KIAF)는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했으며, 매년 국제적으로 명성 있는 갤러리와 미술 관계자 그리고 미술 애호가가 한 자리에 모이는 아트페어로, 한성자동차가 이번 행사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했다.

드림그림 장학생들은 지난 여름 2박 3일간 진행된 ‘인텐시브 썸머아트캠프’에서 한경우 작가와 함께한 아트 워크샵을 통해 완성한 작품을 이번 아트페어에 전시하며 미술적인 견문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드림그림 장학생들이 한경우 작가와 함께 작업해 출품한 작품의 이름은 콜드 모더레이션(Cold Moderation)으로 종이의 무작위적 형상을 상하대칭의 형태로 만들어 작위적 형상으로 보여지도록 만들었다.

개별의 조각 형상은 구겨진 종이의 실체를 벗어나 관람객 각자의 상상에 의해 재탄생되고 여러 조각들이 공중에 매달려 보이지 않는 가상의 수면을 이뤄낸다. 

바람 한 점 없는 완벽한 고요의 상태에서만 수면위의 사물이 거울처럼 수면 아래에 반사된다. 외부의 수많은 자극에도 동하지 않는 가장 이상적인 중도의 상태를 표현했다. 

드림그림 장학생들이 한경우 작가와 협업한 작품 '콜드 모더레이션(Cold Moderation)'

울프 아우스프룽 한성자동차 대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예술가들이 모이는 이번 행사에 드림그림 학생들이 참여해, 미래 현대미술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꾸준히 유명작가들과 협업하는 과정 속에서 발전할 학생들의 모습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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