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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코리아,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견인한 성장. 'CT6 터보'로 이어가나

  • 기사입력 2017.09.14 17:54
  • 기자명 임원민 기자
캐딜락이 판매량에서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를 이어가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토데일리 임원민 기자] 캐딜락코리아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를 이어가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캐딜락은 올 1월부터  8월까지 총 1,159 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의 총 판매량 1,103 대를 넘어선 수치다.

연평균 500대 가량 판매해왔던 캐딜락코리아가 지난해부터 1,000 대 이상 판매한 것은 상품성 높은 모델과 적극적인 마케팅이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7월 CT6 런칭행사에 참석한 캐딜락 최고 마케팅 책임자 우베 엘링하우스는 "CT6는 캐딜락 모델 중 가장 중요한 모델"이라고 언급하며, "공격적인 마케팅과 프로모션으로 한국시장에서 판매량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캐딜락은 지난해 부산 국제모터쇼와 반얀트리 호텔에서의 전시회를 비롯해, 다양한 행사를 통해 자사의 차량을 많은 소비자들에게 알렸다.

여기에 캐딜락코리아는 CT6의 장점을 내세우며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했다.

특히 경쟁모델인 메르세데스 벤츠 S클래스와 BMW 7시리즈 대비 저렴한 7,000만 원대의 가격을 부각시켜 CT6를 적극 홍보했다.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친 결과 CT6는 출시된 지 2달 만에 누적 계약대수 400대를 넘겼다. 

CT6의 활약으로 캐딜락코리아의 판매량은 빠르게 늘었다. 

캐딜락은 이와 같은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캐딜락 하우스 서울'을 운영하고 있다.

캐딜락하우스 서울은 지난해 뉴욕 소호(SOHO)에서 처음 개장한 이후, 아시아에선 최초로 오픈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캐딜락의 초대형 SUV 에스컬레이드와 CT6, XT5 등의 차량 등이 전시돼 있다.

캐딜락하우스 서울에는 캐딜락의 모든 라인업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최첨단 'VR 체험 존'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미팅 룸', 캐딜락 헤리티지를 경험하며 휴식할 수 있는 '오픈 라운지'와 카페 등이 마련돼 있다.

또, 캐딜락은 유명 포토그래퍼 JDZ와 캐딜락 홍보대사인 소녀시대 수영, 다니엘헤니, 이민정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캐딜락하우스 서울에 캐딜락 화보 작품을 전시했다.

지난달 26일에는 국내 유명 스타일리스트 서수경과 뉴욕 모던럭셔리 브랜드 코치(COACH)가 함께하는 캐딜락 고객 대상 스타일링 클래스를 열었으며, 김영하 작가와 가수 겸 레이싱 감독 김진표의 강연 등을 진행해 고객들에게 캐딜락하우스 서울의 존재를 알렸다.

이와 같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오고 있는 캐딜락코리아는 소비자의 니즈를 만족시키고 차량 라인업을 강화하고자 14일 CT6 터보모델을 투입했다.

캐딜락은 CT6 터보 출시에 맞춰 오는 17일까지 운영하기로했던 캐딜락하우스를 다음달 15일까지 연장오픈한다.

캐딜락은 CT6 터보 투입을 바탕으로 올해 판매량을 2,000대로 설정, 남은 하반기동안 활발한 마케팅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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