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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차, 신형 CR-V 하이브리드모델 추가 투입

  • 기사입력 2017.09.06 12:24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혼다자동차가 신형 CR-V 하이브리드 버전을 오는 12일 첫 공개한다.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혼다자동차가 신형 CR-V 모델을 추가로 투입한다.

혼다차는 지난해 하반기 CR-V 5세대 모델을 출시했으며 지금까지 가솔린 모델만 판매해 오고 있다.

혼다차는 오는 12일 독일에서 개막되는 프랑크푸르트모터쇼 2017에서 신형 CR-V 하이브리드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CR-V 하이브리드 모델은 신형 CR-V를 기반으로 개발된 유럽용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혼다차의 하이브리드 기술이 SUV에 탑재되는 것은 CR-V가 처음이다.

'i-MMD(지능형 멀티모드 드라이브)’로 불리는 혼다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앳킨슨 사이클 2.0 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i-VTEC’에 2개의 모터를 결합한 것으로, 어코드 하이브리드에서 이미 성능을 검증받았다.

이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기존의 변속기가 불필요하며 단일 고정 기어비로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토크를 매끄럽게 전달한다.

특히, 주행모드는 배출제로의 EV 드라이브, 하이브리드 드라이브, 엔진 드라이브 등으로 주행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전환된다.

도심 주행상황에서는 대부분 하이브리드 드라이브 및 EV 드라이브를 유지하며, 엔진 드라이브는 강력한 가속과 효율적인 고속주행을 위해 필요에 따라 작동한다.

이 차는 국내에는 내년 상반기 쯤 도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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