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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AG 산하 스마트, 자율주행 전기차 '스마트비전EQ포투' 컨셉 공개

  • 기사입력 2017.08.31 15:56
  • 기자명 최승태 기자
다임러AG의 자회사인 스마트가 공개한 '스마트비전EQ포투' 자율주행차

[오토데일리 최승태 기자] 다임러AG의 자회사인 스마트가 지난 30일 완전 자율 주행 전기차 ‘스마트비전EQ포투’ 컨셉트카를 공개했다.

 

'스마트비전EQ포투'는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한 순수 전기차이자 공유 전용 차로 공유를 통해 운전자가 없는 미래형 택시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스마트비전EQ포투'는 스마트의 대표 차종인 포투를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향후 양산될 메르세데스 벤츠의 전기차 브랜드 EQ의 소형차 모델을 가늠해 볼 수 있다.

 

차량 크기는 이전 모델인 스마트포투(길이 2.690mm)와 동일하며, 운전자의 개입 없이 주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스티어링 휠과 페달 등의 장치가 없다.

 

차량 외관은 2도어로 설계 됐으며, 전조등과 미등은 LED로 교체됐다.

 

전면부에는 라디에이터가 있던 자리에 44인치 디지털 판독 장치가 탑재됐다. 이 장치는 보행자와 통신을 할 수 있으며, 차량에 사람이 없을 경우 날씨나 뉴스에 대한 정보를 표시한다.

 

또한 내부에도 디지털 판독 장치가 설치돼 있으며, 대시 보드에는 내비게이션, 비디오 및 이미지를 표시하는 24인치 스크린이 장착됐다.

 

내부 좌석은 2명이 앉을 수 있는 벤치 모양으로 디자인됐으며, 시트는 합성 가죽을 사용했다.

 

또 뒤로 당길 수 있는 팔걸이가 장착됐고, 좌석 아래에는 수납공간이 있다.

 

스마트비전EQ포투는 자동차 공유 전용으로 설계돼 개인 소유주가 없다. 때문에 차량을 이용하기 위해선 스마트폰 앱을 통해 승차가 가능하다.

 

스마트비전EQ포투는 이용자가 없거나, 배터리가 필요한 경우 스스로 충전소로 이동해 30kWh 배터리를 충전한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전 세계 자동차 공유 서비스를 이용하는 인구가 2025년까지 3,67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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