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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서브컴팩트 SUV 1008 개발...2018년 출시 예정

  • 기사입력 2017.08.31 12:35
  • 최종수정 2017.08.31 13:41
  • 기자명 임원민 기자
푸조 1008 프로토타입. (사진은 MOTOR1.com)

[오토데일리 임원민 기자] 푸조가 서브컴팩트 SUV 1008을 출시한다.

최근 푸조는 서브컴팩트 SUV 1008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푸조는 지난 2015년 SUV 시장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이후 SUV 라인업을 확대.강화하고 있다.

푸조는 지난해 파리모터쇼에서 준중형 SUV인 2세대 신형 3008을 출시하는 등 세계 SUV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푸조 3008은 세련된 디자인과 운전자의 편의사양을 고려한 다양한 주행 보조기능을 탑재해 호평을 받고 있다.

호평을 받으면서 신형 3008의 판매량이 이전 모델보다 늘어났다.

실례로 올해 신형 3008의 국내 판매량(3~7월)은 548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늘었다. 무엇보다 3008의 지난해 누적 판매량 479대(1~12월)보다 많다. 

푸조는 이 기세를 이어가기 위해 소형 SUV 2008보다 작은 서브컴팩트 SUV 1008을 출시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모델은 오는 2018년에 출시될 예정이며 푸조의 소형차인 108을 기반으로 개발될 것으로 보인다.

108은 토요타와 공동개발한 소형차로, 유럽 시장에서 기아차 피칸토(모닝), 오펠 칼(스파크), 현대차 i10 등과 경쟁하고 있는 모델로 알려져있다. 

일각에서는  최근 푸조시트로엥그룹이 오펠을 인수했기 때문에 오펠의 '칼' 을 기반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합류한 지 얼마 안됐기 때문에 가능성은 적다는 의견이 많다.

푸조는 1008을 오는 2018년에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푸조는 서브컴팩트부터 대형까지 SUV 풀 라인업을 구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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