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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90, 미국서 가장 이상적인 럭셔리 세단에 선정

  • 기사입력 2017.08.24 14:13
  • 최종수정 2017.08.25 07:53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미국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제네시스가 이상적인 차에 선정됐다.

22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 전문 컨설팅업체인 오토퍼시픽은 ‘2017 이상적인 차(2017 Ideal Vehicle Awards, IVA)’를 발표했다.

'2017 이상적인 차(2017 Ideal Vehicle Awards, IVA)'는 2016년형, 2017년형 신차를 구입한 소비자 중 약 5만4,000명을 대상으로 차량의 외관, 실내공간, 적재공간, 운전석 편의성, 동력성능 등 15개 항목에 대해 고객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차의 기준에 본인의 구매 차량이 얼마나 부합하는가를 점수화한 것이다.

총 23개의 차급별로 진행된 평가에서 제네시스의 G90이 고급차 부분에서 가장 이상적인 차로 선정됐다.

오토퍼시픽은 “제네시스 G90이 시야, 실내공간, 안전기능, 실내 보관 용이성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고급차 중에서 괄목할 만한 성공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이어 오토퍼시픽은 “지난 6월에 발표한 ‘2017 차량 만족도 조사’에서 역대 최고 점수를 받으며 고급차부문 1위 및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에서 전 부문을 통틀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모델은 스포츠카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포르쉐 911이다.

부문별로 지향적인 럭셔리 세단에는 BMW 2시리즈, 대형세단은 쉐보레 임팔라, 럭셔리 중형세단에는 링컨 MKZ, 중형세단은 스바루 레가시, 프리미엄 컴팩트 세단에는 미니 클럽맨, 소형세단에는 폴크스바겐 제타, 경제적인 세단에는 혼다 피트, 스포티카에는 포드 머스탱이 각각 차지했다.

경량픽업트럭은 포드 F-150, 중량픽업트럭은 포드 F시리즈 슈퍼듀티, 컴팩트 픽업트럭은 혼다 리지라인, 럭셔리 SUV는 링컨 내비게이터, 대형 SUV는 GMC 유콘XL, 중형 SUV는 지프 그랜드체로키, 프리미엄 중형 크로스오버 SUV는 포르쉐 카이엔, 럭셔리 크로스오버 SUV는 포르쉐 마칸, 대형 크로스오버 SUV는 포드 플렉스, 프리미엄 중형 크로스오버 SUV는 포드 에지, 중형 크로스오버 SUV는 혼다 CR-V, 컴팩트 크로스오버 SUV는 기아 스포티지, 미니밴은 크라이슬러 퍼시픽카가 이름을 올렸다.

최고의 브랜드에는 지난해 조사에서 테슬라에게 1위를 내줬던 포르쉐가 차지했다. 

가장 인기있는 브랜드는 포드가 이름을 올렸다. 오토퍼시픽은 포드의 SYNC 3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덕분에 포드가 높은 인기를 얻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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