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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크스바겐, EV 컨셉카 I.D. 버즈 기반 마이크로버스 2022년 출시

  • 기사입력 2017.08.21 10:14
  • 최종수정 2017.08.21 17:43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폴크스바겐이 EV 컨셉카 I.D. 버즈를 기반으로 한 마이크로 버스를 2022년부터 판매한다.

19일(현지시간) 폴크스바겐은 미국에서 마이크로 버스 시판 일정을 공개했다.

폴크스바겐은 지난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한 EV 컨셉카인 I.D. 버즈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마이크로 버스를 오는 2022년부터 판매할 계획이다.

I.D. 버즈 컨셉카는 지난해 파리모터쇼에서 공개된 컴팩트 I.D.와 같이 E-모빌리티에 강렬한 디자인을 가진 새로운 폴크스바겐의 모델이자, 폴크스바겐 브랜드와 그 모델들의 변화를 반영하고 있는 모델이기도 하다.

폴크스바겐은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I.D. 버즈 컨셉카를 통해 4륜구동 방식으로 최대의 공간 활용성, 프론트과 리어 액슬의 전기 모터, “I.D. 파일럿(Pilot)” 완전자율주행모드 그리고 새로운 차원의 디스플레이 요소와 컨트롤 등을 통해 E-모빌리티의 다면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I.D. 버즈”라는 이름 중 “I.D.”는 “정체성,” “아이디어,” “개인화된,” “지능형의” 그리고 “상징적인 디자인”을 의미하며, “버즈(BUZZ)”는 “버스(bus)”라는 음성에서 표현을 따왔으며 드라이브 시스템의 조용한 “버징(buzzing)” 사운드를 나타낸다.

MEB 플랫폼 덕분에, I.D. 버즈는 다른 어떤 전기차 보다 나은 공간 활용성을 제공한다. 확장된 MEB-XL 플랫폼을 활용해 동급 세그먼트에서도 뛰어난 내부 인테리어 공간을 자랑한다.

I.D. 버즈는 넉넉한 내부 공간뿐만 아니라 소음이 적은 드라이브 시스템과 129.9인치의 긴 휠베이스 등의 기술적인 컨셉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편안한 자동차 중 하나로 완성됐다. 차체 바닥에 장착된 배터리는 차량의 무게 중심을 낮추고 이상적으로 무게를 배분한다.

 

I.D. 버즈는 369마력의 출력과 600km의 NEDC 전기 주행 거리를 갖추고 있다. 약 5초 만에 60 mph(약 96.6 km/h)까지 가속 가능하며, 최고속도는 99mph (약 159.3 km/h)이다.

I.D. 버즈는 세계 최초의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한 다목적 차량이다. 스티어링 휠을 가볍게 누르면 완전자율주행모드인 “I.D. 파일럿(Pilot)” 모드로 전환된다.

또한 I.D. 버즈는 승인된 사용자의 스마트 폰, 디지털 키를 통해 어떤 사람이 차에 탑승을 했는지 또는 운전을 하고자 하는지를 인식한다.

 

폴크스바겐은 이 I.D. 버즈를 기반으로 마이크로 버스를 개발, 시판할 예정이다.

차세대 마이크로 버스는 북미, 유럽, 중국 등 세계 3대 자동차 시장을 주요 타겟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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