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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차, 정지표지판 조금만 건드려도 속도제한표지판으로 인식
박상우 기자  |  uncle87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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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09  
최초 등록시간 2017.08.09 11:39:36   수정 등록시간 2017.08.09 14:3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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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은 자율주행자동차를 앞다퉈 개발하고 있다. 특히 자율주행차의 핵심기술인 AI를 개발하기 위해 IT 기업과 손을 잡고 있다.

이 자율주행차의 AI를 혼동시킬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 발견됐다.

미국의 워싱턴 대학과 미시간 대학으로 이뤄진 연구팀은 아주 간단하게 자율주행차의 AI를 혼동시킬 수 있는 방법을 발견했다.

이 연구팀은 도로 표지판에 약간의 변화를 주는 것만으로 쉽게 AI를 혼동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기존의 정지 표지판에 몇 가지 스티커를 붙였더니 자율주행차 AI가 정지 표지판을 속도 제한 표지판으로 잘못 인식했다. 

   
STOP 문자 주변에 스티커를 붙이면 자율주행차는 속도제한표지판으로 인식.

예를 들어 정지 표지판의 STOP 문자 위 혹은 아래에 LOVE/HATE라는 스티커를 붙이면 자율주행차 AI는 45mph(약 70km/h) 속도 제한 표지판으로 인식한 것이다.

이같이 잘못 인식하면 정지를 해야하는 구간에서 70km/h로 주행하게 되는 것이다. 

연구팀은 “자율주행차량을 움직이는 AI가 라이다 및 초음파 등 물체 감지 센서 외에도 카메라 이미지 등 이용해 판단하는데 주로 도로 표지판 등 교통 법규 정보는 이미지 센서(카메라)에서 화상 인식에 의해 처리한다”며 “이 과정에서 AI가 잘못 인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구팀은 “누군가가 고의로 도로 표지판을 만진다면 자율주행차량 혼란 사고를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며 “대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AI가 각 시점에 있는 표지판들의 전후 관계를 고려해 작동하도록 고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즉 고속도로를 주행하다 갑자기 정지 표지판이 나오면 전후 관계를 고려해 처리하도록 한다면 오인식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표지판의 재질을 이물질이 잘 붙지 않는 것으로 교체하거나 사람의 손이 닿지 않는 위치로 이동시키는 것도 유효한 대책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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