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재규어 코리아, XF에 이어 F페이스도 가격 인하. 기쁨은 소비자와 나눈다

  • 기사입력 2017.06.01 11:05
  • 최종수정 2017.06.01 14:51
  • 기자명 이병주 기자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재규어 코리아가 브랜드 최초 SUV, F페이스의 가격을 인하한다.

지난해 7월 국내 출시된 F페이스(F-Pace)는 SUV 임에도 스포티한 주행을 선사한다. 전륜 더블위시본 서스펜션, 후륜구동을 지향하는 4륜구동 시스템, 토크백터링 시스템 등으로 온로드에서 막강한 성능을 발휘한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노면에 대응 가능한 주행 모드와 기능들로 비포장도로까지 공략 가능하다. 

F페이스는 국내 출시후 지금까지 862대가 판매됐다. 지난해 525대를 기록한데 이어 올해 337대를 판매중이다. 본고장 영국을 비롯한 글로벌 판매량은 7만 3천 여대를 기록하고 있다.

재규어 코리아는 F페이스가 2017 세계 올해의 자동차(WCOTY)와 2017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을 동시 수상한 기념으로 6월 1일부터 F페이스 가격을 인하한다고 밝혔다.

세계 올해의 자동차와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 상을 주관하는 '월드 카 어워드'는 13년 전통을 자랑한다. 

월드 카 어워드 시상에서 2개 부분을 동시에 수상한 차는 단 두 모델 밖에 없는데, 재규어 F페이스가 그 중 한 모델이다.

가격 인하되는 모델은 국내서 판매되는 F페이스 전 라인업으로 20d 프레스티지, 20d R스포츠, 20d 포트폴리오, 30d S, 30d 퍼스트 에디션, 35t R스포츠다.

여기에 구입 후 5년 동안 무료로 소모품을 교체해주는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된다.

재규어 코리아의 차량 가격 인하는 F페이스가 처음이 아니다. 지난 3월 비즈니스 세단 XF도 값을 내렸다.

XF는 트림별로 280~300만 원 인하됐다. XF는 유수의 상을 수상하기도 했지만 지난 3월은 글로벌 탄생 10주년으로, 기쁨을 소비자와 나누기 위해 단행됐다.

재규어 코리아 백정현 대표는 "이번 가격 인하를 통해 더 많은 국내 소비자들이 F페이스의 높은 상품성과 우수한 퍼포먼스를 경험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매년 무서운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재규어와 랜드로버의 기세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현재 풀체인지된 디스커버리와 신모델 벨라가 올해 하반기 국내 출격을 앞두고 있다. 신형 디스커버리는 다음달 국내 선보일 예정이며, 벨라는 아직 미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변경된 F페이스 판매 가격

20d 프레스티지 : 6,960만 원

20d R스포츠 : 7,630만 원

20d 포트폴리오 : 7,740만 원

30d S : 1억 50만 원

30d 퍼스트 에디션 : 1억 340만 원

35t R스포츠 : 9,540만 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