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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벤츠·BMW·포르쉐·두카티 15개 차종 2014대 리콜 실시

  • 기사입력 2017.06.01 09:24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국토교통부는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 포르쉐코리아, BMW코리아, 모토로싸에서 수입·판매한 승용․이륜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벤츠 E200 등 11개 차종 1,071대는 2가지 리콜을 실시한다.

먼저 벤츠 E 200 등 9개 차종 1,069대에서는 에어백(오토리브 社 생산)이 내부결함으로 인해 사고 발생 시 전개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또한 벤츠 C 200 등 2개 차종 2대는 전자식 조향장치 모터의 제조불량으로 전동조향 보조기능이 작동하지 않을 경우 스티어링 휠이 무거워져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차량은 오는 9일부터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포르쉐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포르쉐 마칸 가솔린 모델 차종 877대는 연료필터 커버의 제작결함으로 균열이 생겨 연료가 샐 경우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해당차량은 금일(1일)부터 포르쉐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BMW코리아는 전방 프로펠러 샤프트의 제작결함으로 일부 부품(유니버설 조인트)이 부식돼 파손될 경우 동력 전달이 원활하지 않아 안전 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돼 일부차종에 대해 지난해 12월 30일부터 리콜을 개시했다.

그러나 해당제작사의 자체 조사결과, 문제가 된 부품이 장착된 차량이 추가 확인돼 리콜 대상을 확대하게 됐다.

이번에 확대된 리콜대상은 BMW X5 xDrive30d 등 2개 차종 33대이며, 해당차량은 오는 2일부터 BMW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모토로싸에서 수입·판매한 두카티 Multistrada 1200 ENDURO 이륜차 33대의 경우 뒤쪽 완충장치의 제작결함으로 완충장치가 파손 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해당차량은 오는 5일부터 모토로싸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해당업체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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