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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작년 사상 최대 판매 불구 영업益 6.3% 감소

  • 기사입력 2014.03.13 08:06
  • 최종수정 2014.05.02 14:17
  • 기자명 이상원

독일 아우디가 지난해 사상최대 판매에도 불구,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6.3%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우디가 지난 12일 발표한 2013년 연간 결산내용에 따르면 람보르기니 등을 포함한 그룹 전체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3% 증가한 498억8천만 유로를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50억3천만 유로에 그쳐 전년대비 6.3%가 줄었다.
 
매출 증가에도 불구, 영업이익이 줄어든 이유는 신차 및 신 기술 연구를 위한 개발비용이 대폭 늘어난 데다 생산 확대를 위한 투자가 많았기 때문이다.
 
아우디의 지난 2013년 글로벌 신차 판매 대수는 전년대비 8.3% 늘어난 157만5천500대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 중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전년 대비 20.9% 증가한 57만9천100대, 중국(홍콩 포함)은 21.2% 증가한 49만1천989대가 판매됐고 미국은 13.5% 증가한 15만8천61대를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신형 A3시리즈가 전년 대비 18.6% 증가한 20만2천300대, SUV Q 시리즈의 Q3, Q5, "Q7은 43만8천400대로 전년 대비 23.8%가 증가했다. 
 
아우디의 루퍼트 슈타들러회장은 "2013년은 좋은 한 해였으며 2014년에도 새로운 성공을 향한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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