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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유인나 i30 광고, 관심은 높으나 효과는 글쎄...5월 결과에 판가름

  • 기사입력 2017.05.12 14:28
  • 최종수정 2017.05.12 17:36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새롭게 선보인 ‘i30 디스커버리즈 광고 캠페인’이 첫 공개 이후 한 달 동안 누적 조회수 532만 회를 돌파했다.

12일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14일 티저 영상을 시작으로 페이스북과 유튜브를 통해 새롭게 공개된 i30 광고 누적 조회수가 532만 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 광고는 연예계 절친인 가수 아이유와 배우 유인나가 함께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방영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아이유와 유인나가 출연한 ‘아이유인나와 함께 하는 i30 디스커버리즈’는 현대자동차 해치백 모델인 i30를 직접 운전하며 i30의 감성적인 디자인, 성능, 상품성을 체험하는 스토리로 구성됐다.

현대자동차 i30 디스커버리즈는 아이유와 유인나가 미리 정해진 대사 없이, 기본 콘티 속에서 실제 ‘절친’인 두 사람의 평상시 대화를 최대한 살리는 리얼리티 기법으로 제작됐다. 

 

아이유와 유인나가 i30를 타고 도심 속 핫플레이스 여행을 하며 그때그때의 상황에서 나누는 대화는 두 사람의 실제 성격과 두 사람 간의 케미를 그대로 보여줬다. 

또한 아이유와 유인나는 i30를 직접 운전하면서 느낀 i30의 성능과 실용성을 두 사람의 솔직한 언어로 표현하며 자연스럽게 전달했다.

총 10편의 티저 영상과 3편의 본편 광고 영상, 아이유-유인나 듀엣 버전의 ‘달라 송’ 뮤직비디오, 마이 핏 (My Fit) 프로그램 광고로 구성된 i30 디스커버리즈 광고 캠페인은 지난달 14일부터 금일까지 총 조회수 532만 회를 기록했다.

티저 영상이 약 211만 회, 아이유-유인나 듀엣의 ‘달라 송’ 뮤직비디오와 3편의 본편 광고, 마이 핏 (My Fit) 프로그램 광고가 약 320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같이 아이유와 유인나가 출연한 광고가 큰 주목을 받았으나 아직까지 광고효과는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광고가 시작된 지난달 i30의 판매량은 366대로 124대를 기록했던 지난해 4월보다 약 3배가량 늘었다.

그러나 620대를 기록했던 지난 3월보다 41% 감소하고 410대가 판매됐던 2월보다 10.7% 줄었다.

i30의 판매가 지난해보다 개선됐음에도 지난 2월부터 시작된 상승세가 한 풀 꺾인 것이다.

무엇보다 지난달 20일 상품성과 가격경쟁력을 높인 2017년형 i30가 출시됐음에도 판매량이 오히려 떨어진 것이다.

i30 디스커버리즈 광고 본편이 지난달 20일부터 방영됐기 때문에 광고효과에 대한 평가는 5월 판매결과에 따라 판가름 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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