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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신형 5시리즈, 4월에 보자! 플러스 모델 3천여 대 출고 대기

  • 기사입력 2017.04.07 11:29
  • 최종수정 2017.04.07 14:12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최고의 사양을 갖춘 BMW 신형 5시리즈 M스포츠 패키지 플러스 모델이 국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BMW코리아의 기대주 신형 5시리즈의 지난 판매량은 1,832 대였다.

한국소비자들의 취향을 감안, 다른 지역과 달리 M 패키지모델을 기본으로 투입했기 때문에 월 3천대 이상 팔릴 것으로 예상됐었으나 기대치에는 다소 못 미쳤다.

라이벌인 벤츠 E클래스가 3,250 대가 팔린 것과는 여전히 큰 차이가 있다.

그러나 내용을 뜯어 보면 BMW 신형 5시리즈의 반응은 그리 나쁜 편은 아니다. 사양가치가 높은 M패키지 플러스 모델에 계약이 집중되면서 공급량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지난 달 신형 5시리즈는 4천여 대 가량이 계약됐으나 이 중 3천여 대가 M패키지 플러스 모델로 몰린 것으로 파악됐다.

BMW520d, 530i M 스포츠 패키지 플러스 모델에는 스탠다드 모델에 없는 앞좌석 통풍시트와 나파 가죽시트, 파인우드. 파인라인 커버, 가죽 대시보드 마감, 서라운드 뷰,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 리모트 3D 뷰, 스피커 하이파이 라우드 스피커, 자동 4존 에어컨시스템 등이 추가로 적용돼 있다.

이들 플러스 모델의 시판 가격은 520d M패키지 플러스 모델이 140만 원이 비싼 6,770만 원, BMW 530i 플러스 모델은 7,130만원에 각각 판매되고 있다.

플러스 모델에 적용된 사양 가치는 대략 600만 원 정도인데 기본모델에 비해 140만 원 정도만 비싸기 때문에 가격대비 가치가 높은 플러스 모델에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

BMW 5시리즈 M 스포츠 패키지 플러스 모델은 공급 물량이 적어 지금 계약을 할 경우, 5월이나 6월에나 차량 인도가 가능하다.

BMW코리아는 현재 독일 본사에 플러스 모델 공급 확대를 요청해 놓고 있으며 4월부터는 월간 공급량이 3천대 이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그렇다고 신형 5시리즈 M스포츠 패키지모델의 사양이 경쟁모델에 비해 부족한 것은 아니다.

BMW 520d M 스포츠 패키지 모델에는 M 어어로대이나믹 패키지(바디킷)와 M 스포츠 패키지 전용 18인치 휠, 전용 인테리어 트림, M B뱃지(좌. 우 사이드 패널), 테일 파이프, M 도어실 (Door sill), M 전용 페달, BMW 인디비주얼 블랙 하이글로스 쉐도우라인 (윈도우 프레임 몰딩), BMW 인지비주얼 안트라사이트 헤드라이너 (천장 마감), 스포츠 시트, LED 안개등이 적용, 사양면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BMW 신형 5시리즈 M패키지 플러스 모델의 공급 확대로 벤츠 E클래스와의 진정한 승부는 4월부터 펼쳐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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