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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제품력 2년 뒤 확 달라진다...2019년 Q4 투입 등 전 모델 일신

  • 기사입력 2017.03.16 10:22
  • 최종수정 2017.03.16 16:52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아우디 Q4의 베이스 모델인 TT 오프로드 켄셉카, 2014년 베이징모터쇼에서 발표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아우디가 SUV 및 크로스오버시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2019년 4분기에 신형 Q4를 투입키로 결정했다.

아우디 Q4는 기존 Q3와 Q5 가운데 위치하는 쿠페 스타일의 SUV로, BMW의 X2나 랜드로버의 레인지로버 이보크 등과 경합을 벌이게 된다.

아우디의 루퍼트 스타들러CEO는 15일(현지기간) 공식 발표를 통해 "아우디는 3년 전부터 아우디 TT 오프로드 컨셉 스터디 차량을 바탕으로 Q4 개발을 진행해 왔다"고 밝혔다.

또, Q4는 아우디 Q3와 Q5 사이에 위치하게 되며 이들 양 차종은 지난해에 각각 23만2,045 대와 27만8,968 대가 판매됐다고 덧붙였다.

아우디측은 그러나 Q4가 미국시장에 투입될 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Q3와 Q5가 현재 미국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만큼 Q4의 미국 판매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Q4는 지난 2014년 베이징모터쇼에서 선보인 아우디 TT 오프로드 컨셉에서 많은 디자인 요소를 채용했다.

이 컨셉카는 SUV의 라이프 스타일 매력과 스포츠 유틸리티 쿠페의 세련미를 결합시킨 것이 특징이다.

아우디는 2019년에 신형 Q4와 Q8을 아우디 브랜드의 주력 SUV로 내세우는 한편, 지난해에 소형 SUV Q2를 출시하고 올해 신형 Q5를 투입, 2019년에 Q2에서 Q3, Q4, Q5, 전기차 버전의 Q6, Q7, 그리고 플래그쉽 모델 Q8에 이르는 SUV 라인업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세단부문도 올해 플래그쉽 모델인 A8 신현모델과 중형세단 A5를 그리고 내년에 2세대 A7을 투입, 전체적인 모델 체인지를 이뤄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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