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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신형 크루즈, 수리비 및 보험료 동급 중 가장 저렴하다

  • 기사입력 2017.02.16 14:08
  • 기자명 이병주 기자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한국지엠 쉐보레의 신형 크루즈가 최근 보험개발원이 실시한 RCAR(Research Council for Automobile Repairs, 세계자동차 수리기술연구위원회) 테스트에서 동급 최고수준의 수리 손상성을 인정받았다.

신형 크루즈는 보험개발원 산하 자동차기술연구소가 신차를 대상으로 자동차 보험료 산정을 위해 실시하는 RCAR테스트에서 국내 준중형차 평균을 상회하는 17등급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신형 크루즈의 자차보험료 및 차량 유지비 측면에서 경쟁모델 대비 우수한 경쟁력을 갖게 될 전망이다.

국내서 판매되는 모든 신차들은 출시 전 RCAR 테스트를 실시한다.

해당 테스트는 경사벽에 차량 전면과 후면 15km/h 충돌 후 손상성, 수리성 평가를 통해 등급을 결정한다.

차량 손상과 수리성을 복합적으로 반영해 수리비를 산출하고, 최저 1등급부터 최고 26등급으로 구분해 16등급을 기준으로 1개 등급이 올라갈 때마다 자차 보험료가 5%씩 할인된다.

한편, 신형 크루즈는 최근 양산을 긴급히 중단, 대기 중이던 소비자들로 부터 질책을 면치 못하고 있다.

현재 에어백을 고정시키는 볼트가 불량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달 하순부터 다시 물량 출고가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신형 크루즈는 차에 74.6%에 초고장력 및 고장력 강판을 적용했으며, 사각지대 경보시스템, 전방충돌 경고시스템, 자동주차 보조시스템, 전좌석 안전벨트 경고시스템, 급제동 경고시스템, 스마트 하이빔 등 안전 및 편의 사항이 대폭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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