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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크스바겐, 올해 8년 만에 풀체인지된 6세대 신형 폴로 출시

  • 기사입력 2017.02.10 13:57
  • 최종수정 2017.02.10 18:21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폴크스바겐의 주력 소형차 모델인 폴로가 완전히 바뀐 모습으로 올해 공개된다.

9일(현지시간) 폴크스바겐은 풀체인지된 신형 폴로를 올해 안에 발표하겠다고 공표했다.

이번에 공개될 신형 폴로는 지난 2009년 봄 제네바 모터쇼에서 5세대 모델이 공개된 지 약 8년 만에 풀체인지된 6세대 모델이다.

신형 폴로는 폴크스바겐의 MQB-A0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휠베이스가 현재 모델보다 90mm 늘어나고 무게는 70kg로 줄었다.

휠베이스가 늘어남에 따라 실내공간이 기존 모델보다 넓어져 공간이 좁다는 문제가 해결될 전망이다.

 

엔진은 75bhp를 뿜어내는 1.0리터 3기통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과 이 엔진에 터보차저가 달려 100bhp를 뿜어내는 엔진과 115bhp를 뿜어내는 엔진 등 1.0리터에서 1.6리터 TSI 및 TDI 엔진에 이르는 다양한 엔진이 적용될 전망이다.

또한 현재 1.6리터 TDI는 1.5리터로 대체되고 출력은 최대 130bhp까지 뿜어낼 것으로 보인다.

폴로 GTI는 189 BHP의 출력과 250 Nm의 토크를 뿜어내는 1.8 리터 TSI 가솔린 엔진이 사용된다.

변속기는 5단 또는 6단 수동 변속기, 7단 듀얼 클러치 DSG가 장착될 예정이다.

 

아울러 폴크스바겐은 완전 전기 모델 또는 하이브리드 모델도 선보일 계획이다.

신형 폴로는 오는 3월에 열리는 2017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며 판매는 올해 말 유럽 시장을 시작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외신들은 신형 폴로가 유럽 B 세그먼트를 견인해왔던 현세대 모델의 기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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