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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쉬, 가솔린·디젤·EV 집약한 파워트레인 전문 사업부 신설

  • 기사입력 2017.02.08 15:43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글로벌 자동차 부품회사인 보쉬그룹이 파워트레인 전문 사업부를 신설한다.

7일(현지시간) 보쉬그룹은 파워 트레인 전문 사업부를 신설한다고 발표했다.

보쉬가 신설하는 사업부는 파워트레인 전문 지식을 집약시킨 곳으로 그룹 내에 있는 가솔린 시스템 사업부와 디젤 시스템 사업부를 통합하고 전기구동에 특화된 새로운 부문으로 구성된다.

보쉬는 이 사업부를 ‘파워트레인 솔루션’으로 부를 예정이며 오는 2018년 초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보쉬가 파워트레인 사업부를 신설하는 것은 향후 성장할 전기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함이다.

보쉬는 2025년에 약 2천만대의 하이브리드 자동차 및 전기자동차가 생산될 것으로 예측하고 e모빌리티가 미래에 중요한 영역으로 파악하고 있다.

보쉬는 e모빌리티 내연기관 기술 향상에 집중해 관련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금까지 가솔린 시스템 사업부와 디젤 시스템 사업부가 연계해 성과를 거뒀지만 향후 e모빌리티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사업부를 설립해 협력체계를 강화하고자 새로운 사업부를 신설하는 것이다.

보쉬의 파워트레인 사업부는 25개국 60개 이상의 거점을 마련하고 약 8만8천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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