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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V 전용 SUV 니로, 3월부터 미국시장 공략. 하만카돈 오디오 장착

  • 기사입력 2017.01.25 13:18
  • 최종수정 2017.01.25 15:12
  • 기자명 이상원 기자
기아자동차의 하이브리드 전용 소형 SUV가 오는 3월부터 미국시장 공략에 나선다.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기아자동차가 지난해 국내시장에 출시한 하이브리드 전용 소형 SUV 니로를 오는 3월부터 북미시장에서 시판한다.

기아차 북미법인은 25일 오는 3월부터 니로를 2만2,890 달러(2,760만 원)에 판매를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기아 니로는 자사의 첫 하이브리드 전용 SUV로, EPA(미국환경보호국) 목표 연비가 50mpg(21.3km/L)에 달한다.

완전히 새로운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니로는 1.6리터급 4기통 엔진과 전기모터가 조합, 최고출력 146마력, 최대토크 18.3kg.m의 파워를 갖추고 있으며 여기에 1.56kWh급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됐다.

니로 하이브리드는 CVT가 아닌 DCT(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장착된다.

니로는 기본 모델인 FE와 LX, EX, 투어링 그리고 한정 생산되는 런치 에디션(Launch Edition) 등 5개 트림으로 구성되며, 기본형인 FE에는 16인치 휠, 운전석 6웨이 파워시트, 파워 윈도우, 키리스, 크루즈 컨트롤, 7인치 터치 스크린 디스플레이, 후방 카메라,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스티어링 휠 탑재 컨트롤 스피커 오디오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상위 모델인 LX의 가격은 2만3,200달러(2,705만 원)이며, 여기에는 푸시 스타트 버튼, 루프 레일 및 LED 테일 램프, 스마트 키가 추가된다.

2만5,700달러(2,996만 원)부터 시작되는 EX 모델은 히팅 가죽 앞 좌석 시트와 가죽 스티어링 휠, 주간 주행등, 후방 경고 및 차선 변경 지원 시스템이, 시판가격이 2만8천달러인 런치 에디션은 스노 화이트 펄 또는 오로라 블랙 펄 외장 컬러, 18인치 알로이 휠 및 메탈릭 컬러, 10-way 전동 운전석 시트, 8인치 터치 스크린 네비게이션 시스템 및 8스피커 하만카돈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이 포함된다.

첨단 기술 패키지가 적용되는 LX모델은 전방 충돌 경고장치, 오토 비상 브레이크 및 차선 이탈 경고 장치가 적용된다.

지난해 3월 출시된 기아 니로는 첫 해 한국시장에서 1만8,710대가 판매,  비교적 좋은 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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