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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서브 컴팩트 SUV 'C-HR' 국내에 들여올까?

  • 기사입력 2016.12.14 22:50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토요타자동차가 신형 서브 컴팩트 SUV C-HR을 출시했다.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토요타자동차가 14일 신형 소형 SUV ‘C-HR’를 출시했다. 이 차는 RAV4 아래에 위치한 토요타 라인업 중 가장 작은 서브 컴팩트 SUV급이다.

토요타 C-HR은 세계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소형 SUV 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한 세계 전략 차종으로, 일본과 미국, 유럽을 중심으로 약 100개 국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때문에 한국에서도 판매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일본에서는 이미 2만9,000 대가 사전 계약, 바람몰이에 나서고 있다.

C-HR의 차체 크기는 길이 4,360mm 폭, 1,795mm, 높이1,565mm, 휠베이스 2,640mm로 한국의 대표적인 서브 컴팩트 SUV인 쌍용 티볼리(4,195mm,, 1,795mm, 1,590mm, 2,600mm)보다 차체가 155mm 가량 길고 높이는 25mm가 낮으며 휠베이스는 40mm가 길다.

 

유선형의 입체감 있는 디자인이 특징으로, 시내에서의 안정된 주행성능과 탁월한 연비 뿐만 아니라 험로에서도 뛰어난 주행성능을 갖췄다.

이 차는 지난해 말 출시된 신형 프리우스에 이어 두 번째로 차대 및 구동장치 등을 하나로 통합한 새로운 플랫폼인 'TNGA'를 적용했다.

특히, 부품의 90%를 프리우스와 공유했기 때문에 생산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C-HR은 직경 69cm의 대형 타이어를 장착하면서도 차체높이를 낮춰 속도감과 강력함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또, 운전 조작에 대한 반응도를 높여 근사하면서도 편안한 주행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하이브리드 버전에는 1800cc급 엔진과 배터리가, 가솔린 버전에는 1200cc급 터보 엔진이 탑재되며 자동 브레이크 등 충돌을 방지하는 안전기능도 적용됐다.

C-HR 하이브리드 버전의 일본내 공인 연비는 리터 당 30.2km(국내 20km 안팎)이다.

 

신형 C-HR은 하이브리드와 가솔린 버전 등 총 4개 모델이 시판되며, 일본에서의 판매가격은 251만6천 엔(2,557만 원)-290만5천 엔(2,953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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