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페라리, 일본 진출 50주념 기념 한정모델 'J50' 공개

  • 기사입력 2016.12.14 11:30
  • 기자명 이병주 기자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이탈리아 스포츠카 브랜드 페라리가 일본 전용 한정판 모델 'J50'을 선보였다.

세계 최초로 공개된 J50은 일본에만 선보이는 한정판매 모델로 재팬(JAPAN)의 J와 50주년을 뜻한다.

페라리 재팬은 "50년 전인 1966년 12월, 페라리 본사가 위치한 이탈리아의 작은 마을까지 어느 한 일본인이 찾아와 페라리 275GTB를 구입한 것이 페라리와 일본의 첫 인연"이라며 "그 후 부터 다양한 페라리 차종이 일본에 판매되면서 시장 규모가 성장, 오늘날 일본은 전세계에서 4번째로 큰 시장이 됐다"고 밝혔다.

새로운 한정 모델인 J50은 페라리 488 GTB 스파이더를 베이스로 개발된 타르가 바디 모델로, 페라리 본사 스타일링 센터 팀의 스페셜 프로젝트 부서에서 개발을 담당했다.

페라리 J50은 두 명이 앉을 수 있는 승차공간 뒤에 3.9리터 V8 트윈터보 가솔린엔진이 탑재, 최고출력 690마력의 파워를 뒷바퀴로 뿜어낸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3.0초만에 주파하며, 최고속도는 325km/h에서 제한된다.

단 10대만 제작된 J50의 기본 가격은 우리돈 약 3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미 완판됐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