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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 싼타페 헤드라이트 안전성 세계 최고, IIHS ‘TSP+’ 획득

  • 기사입력 2016.12.13 07:13
  • 최종수정 2016.12.14 08:25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현대자동차의 아반떼와 싼타페의 헤드라이트 안전성이 세계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헤드 라이트는 자차 뿐만 아니라 상대 차량의 안전 운행에도 영향을 미치는 가장 중요한 요소중의 하나다.

이 때문에 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는 올해부터 신차 안전도 테스트 항목에 헤드라이트의 안전성 여부를 평가 항목에 포함시켰다.

IIHS는 12일(현지시간) 미국에서 판매되는 승용차 2017년형 모델의 가장 안전한 차종 리스트를 발표했다.

IIHS측은 올해 테스트에서는 헤드라이트의 성능이 최고 안전등급인 ‘TSP+'를 획득해야만 가장 안전한 차로 선정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즉, 모든 충돌시험에서 Good(우수)' 평가를 받고 여기에 전방 충돌 회피기능에서 헤드라이트가 ‘Acceptable(적합)’ 또는 ‘Good(우수)’ 평가를 받아야 TSP+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강화했다는 것이다.

올해 IIHS의 안전성 테스트에서는 TSP+를 획득한 차량이 총 38개 차종에 달했지만 놀랍게도 헤드라이트가 ‘Good(우수)' 평가를 받은 차종은 쉐보레 '볼트(Volt)', 혼다 ’리지라인', 현대 ‘엘란트라', 현대 ’싼타페', 스바루 '레거시', 토요타 '프리우스V‘, 볼보 ’XC60' 등 단 7개 차종에 불과했다.

IIHS에 따르면 HID(고휘도 방전 램프) 및 LED 스티어링의 조향 방향에 따라 광축이 움직이는 어댑티브 프론트 라이팅 시스템(AFS)이 시험에서 반드시 높은 평가를 얻지 못한다는 결과도 나왔다.

ASF는 아우디 A8 등에 적용된 매트릭스 헤드램프 등이 포함된다.

또, 일부 차량의 옵션 패키지에는 헤드라이트가 더 낮은 평가를 받은 경우도 발생했다.

예컨대 렉서스 RC의 표준모델에 적용된 헤드라이트는 ‘Acceptable(적합)’ 평가를 받았지만, 옵션인 프리미엄 트리플 빔 LED 헤드램프(Premium Triple Beam LED Headlamps) 패키지를 장착 한 차량은 ‘Poor(불가)’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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