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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가지 트림으로 판매에 나선 렉서스 IS200t, 트림별 옵션 내용은?

  • 기사입력 2016.12.02 17:10
  • 최종수정 2016.12.05 11:16
  • 기자명 이병주 기자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일본 토요타의 고급 브랜드 렉서스가 컴팩트 스포츠 세단 IS200t의 상품성 개선 모델을 선보였다.

렉서스 IS200t는 D세그먼트에 속하는 차량으로 BMW 320i, 메르세데스 벤츠 C200, 재규어 XE 2.0t, 아우디 A4 45TFSI 등 쟁쟁한 모델들과 경쟁한다.

IS200t는 기존 프리미엄, 슈프림, F스포츠, 익스클루시브 총 4가지 트림으로 판매됐으나, 새로운 모델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슈프림, F스포츠 3가지 트림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

기본형인 프리미엄 트림은 앞 범퍼 디자인이 변경됐으며 후면부 싱글 듀얼 머플러는 원형에서 다이아몬드형태로 변경, 테일램프는 기존 L자 형태의 LED가 2줄에서 3줄로 변경된 것이 특징이다.

슈프림 트림은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 후측방 경고 시스템, 열선 스티어링 휠, 눈부심 방지 사이드미러, 천연 가죽시트, 앞좌석 통풍 시트 등이 추가됐다.

앞으로 IS200t의 최상위 트림을 담당하게 될 F스포츠의 경우 렉서스의 슈퍼카 LFA 타입의 계기판, 알루미늄 트림, F스포츠 전용 기어노브와 시트, 알루미늄 페달로 실내 고급감을 더했으며, F스포츠 전용 그릴과 범퍼, 알로이휠이 적용돼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인다.

여기에 F스포츠 서스펜션과 브레이크가 적용, 한층 개선된 주행성능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트림이 간소화되고 상품성이 개선된 만큼 가격 또한 상승했다.

IS200t는 2014년 국내 첫 선 보인 후 꾸준히 가격이 올라왔다.

2014년 IS200t 국내 첫 출시 가격은 프리미엄 4,310만 원, 슈프림 4,760만 원, F스포츠 5,290만 원, 익스클루시브 5,490만 원이였으며, 그 후 상품성이 개선된 2016년 형의 경우 프리미엄 4,440만 원, 슈프림 4,950만 원, F스포츠 5,470만 원, 익스클루시브 5,670만 원으로 최대 190만 원이 인상됐다.

2017년 형 올 뉴 IS200t의 가격은 프리미엄 4,680만 원, 슈프림 5,270만 원, F스포츠 5,770만 원으로 2016년 형 대비 프리미엄은 280만 원, ,슈프림은 320만 원 상승, F스포츠의 경우 300만 원 상승했을 뿐만 아니라 전 모델 최상위 버전인 익스클루시브보다 100만 원 비싸졌다.

상승하는 가격 폭이 추가옵션 대비 적당선인지는 소비자들이 판단하고 구매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IS200t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170대를 판매, 경쟁모델의 경우 메르세데스 벤츠 C200은 2,436대, BMW 320i는 1,199대, 아우디 A4 45TFSI는 532대, 재규어 XE 2.0t는 189대를 기록, 해당 세그먼트에서 가장 낮은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

경쟁모델의 가격은 메르세데스 벤츠 C200 4,930~5,530만 원, BMW 320i 4,760~4,990만 원, A4 45TFSI 4,950~5,690만 원(4륜구동 5,590~5,990만 원), 재규어 XE 2.0t 4,97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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