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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18년까지 아이오닉 일렉트릭 주행거리 360km까지 늘린다

  • 기사입력 2016.11.15 16:02
  • 최종수정 2016.11.16 11:13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2018년까지 아이오닉 EV의 주행거리를 최소 360km까지 늘릴 계획이다.

14일(현지시간) 오토모티브 뉴스는 현대차가 전기차인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주행거리를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현대차는 아이오닉의 주행거리를 현재 200km에서 최소 360km까지 늘릴 계획을 가지고 있다.

현재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28kWh급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가 탑재됐으며 1회 충전으로 최대 191km(도심 206km, 고속도로 173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현대차가 아이오닉의 주행거리를 늘리려고 하는 것은 경쟁모델들 때문이다.

2018년에 출시될 테슬라 모델3의 주행거리는 360km, 쉐보레 볼트(Bolt)는 380km이다.

또한 토요타는 2017년부터 내부 기획개발팀을 신설하고 프리우스나 코롤라의 플랫폼을 활용한 SUV 전기차 개발을 검토하고 있으며 주행거리는 300km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이 경쟁모델들의 주행거리가 최소 300km 이상인데 반해 아이오닉은 200km에 불과하기 때문에 주행거리를 늘리는 것이다.

현대차는 2018년까지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주행거리를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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