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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말리부 디젤, ‘파격가’ 2천만원대 출시…사전계약 돌입

  • 기사입력 2014.03.03 08:57
  • 기자명 신승영


한국지엠이 이달 3일부터 쉐보레 말리부 디젤 모델의 사전계약에 돌입한다.
 
오는 6일 공개될 말리부 디젤은 GM 유럽 파워트레인이 개발하고 독일 오펠(Opel)이 생산한 2.0 디젤 엔진과 일본 아이신(AISIN) 2세대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했다.
  
말리부 디젤에 장착된 2.0리터 첨단 터보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56마력, 최대토크 35.8kg·m를 기반으로 한층 부드럽고 파워풀한 주행 성능을 실현했다. 
 
또한, 세밀한 변속성능과 동시에 높은 연료효율로 호평을 받아 온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는 신속한 응답성과 최적화된 변속제어 시스템으로 말리부 디젤의 상품성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특히 주행 및 변속 시 동력 손실을 최소화해 발진 및 추월 가속성능을 대폭 향상시켰으며, 높은 수준의 실주행 연비를 갖췄다. 공인복합연비는 리터당 13.3km(고속주행연비 15.7km/L, 도심주행연비 11.9km/L)이다.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사장은 “말리부 디젤은 유럽 수입 모델에 점령당한 국내 디젤 승용차 시장의 판도를 바꿀 신차”라며, “유러피언 파워트레인이 제공하는 퍼포먼스와 신뢰감을 바탕으로 운전의 재미와 경제성 측면에서 최고 수준의 만족감을 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호샤 사장은 “말리부 디젤은 수입 디젤 모델의 절반 가격으로 국내 디젤 승용차 시장의 기준을 새롭게 내리고자 2천만원대의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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