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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 GLC 쿠페 PHEV 유럽서 출시, 리터당 40km 주행가능

  • 기사입력 2016.11.01 11:33
  • 최종수정 2016.11.01 18:44
  • 기자명 이병주 기자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지난 10월 메르세데스 벤츠가 SUV GLC 쿠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GLC 350e 4매틱 쿠페'를 유럽시장에 처음 선보였다.

GLC 쿠페는 지난 19일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가 선보인 GLE 쿠페의 바로 한단계 아랫 모델로 일반 GLC 클래스 대비 스포티한 루프 라인을 갖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메르세데스 벤츠 GLC 쿠페 클래스는 국내서 170마력의 2.2리터 디젤엔진이 탑재된 단일 모델만 만나볼 수 있는 것에 반해, 유럽은 가솔린엔진과 고성능 AMG 모델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판매하고 있다.

새롭게 추가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에는 2.0리터 직렬 4기통 싱글터보 가솔린엔진과 전기모터가 조합된다.

가솔린엔진의 최고출력은 211마력, 전기모터의 최고출력은 116마력이며, 이 둘을 합한 시스템 전체는 57.1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GLC 350e 4매틱 쿠페는 엔진과 모터사이에 배치된 7단 G트로닉 자동변속기를 통해 네바퀴를 모두 굴린다.

배터리는 6.2kWh급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되며, EV모드로 최대 34km를 가솔린엔진의 도움없이 주행 가능, 가솔린엔진과 전기모터가 협력하여 주행할 경우 복합연비 40km/리터·CO2 배출량 59g/km(유럽 기준)의 뛰어난 친환경 성능을 발휘한다. 

GLC 350e 4매틱 쿠페는 우리돈 약 7,240만 원(5만 7,834유로)에 유럽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국내 출시일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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