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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첫 픽업트럭 북미시장 투입 포기

  • 기사입력 2016.10.04 13:00
  • 최종수정 2016.10.04 13:01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가 첫 픽업트럭 모델을 북미시장에 투입하지 않는다.

다임러 AG는 지난달 29일 열린 2016 파리모터쇼에서 “메르세데스 벤츠의 최초 픽업트럭은 유럽, 호주, 남아프리카, 중남미의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모델”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픽업트럭의 본고장 북미가 거론되지 않아 외신들은 벤츠가 북미시장에 출시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무엇보다 벤츠의 픽업트럭 크기가 중형급으로 대형 픽업트럭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미국보다 중형 픽업 트럭에 대한 수요가 있는 시장에 신형 차량을 투입하는 것으로 보인다.

벤츠의 신형 픽업트럭은 다임러와 르노-닛산 얼라이언스가 협력해 닛산의 Navara 플랫폼을 일부 공유한다. 설계와 디자인은 다임러가 독자적으로 개발했다.

벤츠는 10월에 신형 픽업 트럭에 대한 디자인, 전략, 투입시장 등의 세부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다.

벤츠가 개발 중인 픽업트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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