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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함의 극치. 첨단기술로 재무장한 '링컨 MKZ'의 화려한 변신

  • 기사입력 2016.09.22 14:22
  • 최종수정 2016.09.26 16:24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더욱 정교해진 디자인과 첨단기술로 무장한 링컨의 2017 뉴 MKZ가 출시됐다.

지난 2013년 링컨의 부활을 이끌 첫 번째 전략 모델로 공개된 링컨 MKZ는 기어노브가 없는 버튼식 변속기를 포함해 다양한 첨단 기능들과 아름다운 디자인이 조화된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MKZ는 50여 명의 디자이너, 장인, 기술자로 구성된 링컨 디자인 스튜디오가 지난 2013년 창조해 낸 첫 번째 모델로, 선과 면 그리고 공간이 완벽하게 조화된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국내에서도 2014년 굿디자인(GOOD DESIGN) 어워드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는 등 주목을 받았다.

 

MKZ는 MKZ 고유의 우아함과 모던함이 공존하는 디자인에 향후 링컨의 새로운 패밀리룩으로 자리 잡게 될 링컨 시그니처 그릴을 최초로 적용했다. 기존의 스플릿-윙 그릴에서 변화된 일체형의 시그니처 그릴은 MKZ의 첫인상을 계승했다.  

그릴과 함께 조화를 이루고 있는 LED 헤드램프는 외형적 아름다움과 함께 운전자를 위해 더욱 안전한 주행 환경을 만드는 빛을 제공한다.

특히 하향등 조사범위를 넓혀주는 어댑티브 램프 기능을 이용해 운전자는 저속 주행 시야를 넓힐 수 있어 보행자도 쉽게 발견 할 수 있다.  

또한 후면부를 가로지르는 일자형 테일램프는 범퍼 하단에 위치한 대형 듀얼 배기구 및 크롬 디퓨져 장식 라인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무엇보다 어프로치 디텍션(Approach Detection)을 통해 감성과 안전을 함께 고려한 디자인 요소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키를 소지한 운전자가 차량에 접근하면, 자동으로 거리가 감지돼 앞문 양쪽의 바닥면을 비추는 웰컴 라이트와 헤드램프, 테일 램프 및 도어핸들 라이트가 함께 작동한다.

MKZ의 대표적인 장점은 크기에서 경쟁모델을 압도하는 개폐식 파노라마 글래스 선루프다. 세계 최대 수준인 1.41㎡ 크기의 초대형 글래스 루프는 안정성 면에서도 일반 프레임의 차체 강성을 만족하도록 설계됐다.

한국 출신의 강수영씨가 수석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참여한 실내 디자인은 공간 설계 및 최고급 소재 사용, 그리고 마감 과정을 통해 더욱 매력적으로 재탄생했다.

스티어링 휠은 프레임 전체와 중앙부에 160번의 과정을 거치는 수작업을 통해 만들어진 최고급 울스도프(Wollsdorf) 가죽을 적용해 운전자를 배려했으며 브릿지 오브 위어(Bridge of Weir)사의 딥소프트(Deepsoft) 가죽을 사용한 멀티컨투어 시트는 액티브 모션 기능을 포함해 운전자의 피로감을 절감시켜주는 등 안락함을 높였다.

새롭게 디자인된 버튼식 기어와 각종 스위치들이 위치한 센터 콘솔은 핀 스트라이프로 디테일이 가미된 리얼 알루미늄을 적용했으며, 중앙에는 스와이프 기능을 지원하는 8인치 풀 컬러 터치스크린이 탑재됐다.

 

또, 링컨 MKX에 최초로 사용된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레벨(Revel)의 최고급 오디오 시스템이 적용됐다. MKZ의 실내 구조에 맞춰 최적화된 위치에 19개의 스피커가 배치돼 모든 좌석의 탑승자는 스테레오, 객석, 무대 위 등 세 가지 모드로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향상된 음성 인식 성능을 갖춘 차세대 음성 작동 기능이 포함된 포드의 최신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SYNC® 3를 탑재하고 있다.

파워트레인은 직렬 4기통 2.0리터 에코부스트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234마력, 최대토크 37.3kgm의 힘을 발휘하며 6단 자동변속기를 통해 앞바퀴를 굴린다. 복합 연비는 10.0km/리터다.

운전자 보조시스템이 대거 적용돼 안전주행과 편의성을 향상시킨다.

 

2017 뉴 링컨 MKZ에는 부드러운 주행과 안정적 조향감을 보장하는 링컨 드라이빙 컨트롤(Lincoln Drive Control)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주행 중 노면 상태를 실시간 파악해 매 순간 각 바퀴로 전달되는 충격이 분산 흡수되도록 하는 연속 댐핑 제어(Continuously Controlled Damping) 기능이 적용됐다.

또 고속도로 크루즈 모드는 물론 반복적으로 가속 및 브레이크 페달을 조작해야 하는 정체 상황에서도 운전자의 수고를 덜어줄 수 있는 스탑앤고(Stop-and-Go) 기능이 추가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도 포함됐다.

이밖에도 보행자 감지 기능(Pedestrian Detection)이 탑재된 충돌 방지 기능(Pre-Collision Assist) 및 카메라 기술을 기반으로 차선이 인식되지 않는 경우 핸들 진동을 통해 운전자에게 적극적으로 위험을 경고하는 차선 이탈 경고 장치(Lane Keeping System), 보행자 보호 기능 추가 및 보조 제동 기능이 포함된 충돌 경고 장치(Collision Warning) 등도 탑재됐다.

2017 뉴 링컨 MKZ의 국내 판매 가격은 5,250만 원(2.0 Select, FWD 모델 기준, 부가세 포함)부터다.  

포드코리아는 2017 뉴 링컨 MKZ이 더욱 정교하게 다듬어진 디자인과 편의 기능들로 MKZ의 명성을 이어나가는 한편, 하반기에도 링컨 브랜드의 성장 모멘텀을 지속하는 동시에 링컨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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