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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세단 미쯔비시 랜서 에볼루션, 마지막 1대 미국서 경매로 출품

  • 기사입력 2016.09.12 11:05
  • 최종수정 2016.09.12 11:16
  • 기자명 이병주 기자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일본 미쯔비시의 미국 법인 미쯔비시 모터스가 지난 8일 란에보(랜서 에볼루션) '파이널 에디션'의 마지막 1대 분을 자선 경매에 출품한다 밝혔다.

미쯔비시의 준중형 세단 랜서의 고성능 버전 랜서 에볼루션은 2008년 국내 출시됐었던 모델로 개량에 개량을 거쳐 2015년 파이널 에디션을 출시, 단종을 앞두고 그 마지막 한 대가 경매로 주인을 찾게 된다.

파이널 에디션은 2015년 4월 일본에서 1,000대, 10월 미국에서 1,600대를 한정 판매했으나 조기에 물량이 소진되는 등 인기를 과시했다.

랜서 에볼루션에 탑재된 직렬 4기통 2.0리터 가솔린엔진은 트윈터보가 아닌 하나의 터보가 장착돼 일본형의 경우 최고출력 313마력, 최대토크 43.7kg.m, 미국형의 경우 303마력, 42.2kg.m토크를 발휘한다. 

미쯔비시 모터스는 1,600번 째 생산된 다이아몬드 화이트 진주 색상의 마지막 중 마지막 랜서 에볼루션을 eBay 경매에 출품, 경매는 9월 15일 종료예정이며 수익금은 자선 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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