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가 자사의 주력 모델인 G90(한국명 EQ900)에 대한 가격을 발표했다.

9월부터 미국시장에서 본격 판매에 들어간 제네시스 G90은 365마력, 375lb-ft 3.3리터 트윈터보 V6 엔진이 탑재됐으며 기본 시판가격은 69,050달러(7,551만 원)로 책정됐다. 

이 차는 4륜구동시스템이 장착될 경우, 구입가격이 71,550달러로 상승한다. 또, G90 5.0리터 V8 후륜구동 모델은 70,650달러, 4륜구동 모델은 73,150달러에 시판된다.

5.0 리터 모델은 최고출력이 420마력, 최대 토크 383lb-ft의 파워를 발휘한다.

장착된 기능은 자동 비상 제동장치,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 차선 유지 어시스트,  프리 세이프티 시트벨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멀티 뷰 전면 및 후면 카메라와 주차 센서를 포함하고 있다.

여기에 시리우스 XM 트레블 링크, 서비스 대행, 연결 서비스, 연간 지도 업데이트 등과 같은 서비스를 무료로 3년간 제공하는 서비스를 포함한다.

어윈 라파엘 미국 제네시스 브랜드 제너럴 매니저는 "제네시스 G90은 뛰어난 제품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우리의 고객을 위한 가치를 창출 할 수있는 독특한 소유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 제네시스 G90은 9월 말부터 미국 판매딜러를 통해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다. 

지난 8월부터 본격적인 미국 판매를 개시한 제네시스 브랜드는 8월 한 달 동안 1,497대가 판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