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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은 수입차 모델은?

  • 기사입력 2016.09.06 11:26
  • 최종수정 2016.09.06 14:57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가 7월에 이어 8월에도 국내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은 수입차로 나타났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발표한 2016년 8월 수입차 등록대수는 1만5,932 대로 전월보다 202 대가 증가했다. 

폴크스바겐, 아우디의 판매중지와 BMW 구조조정 등으로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오히려 늘어났다.

모델별 판매량에서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주력세단 E클래스가 2,253 대로 1위를 차지했다. 

2009년 9세대 모델 이후 7년 만에 풀 체인지된 10세대 E클래스는 수입차종 중 유일하게 2천 대를 돌파하며 높은 인기를 보였다.

무엇보다 지난달부터 판매에 들어간 디젤 모델이 979대를 기록하며 E클래스의 상승세를 유지했다.

2위는 벤츠의 또 다른 주력모델인 C클래스로 1,062 대가 판매됐다. 지난 7월 단 20여 대 차이로 2위를 차지했던 BMW 5시리즈가 3위로 밀려났다.

4위는 BMW 3시리즈로 689 대를 기록했다. 반면 7월에 4위를 차지했던 아우디의 신형 A6가 판매중지로 상위권에서 탈락했다.

이 외에 랜드로버의 시그니처 모델인 디스커버리가 488대를 판매하며 전월 8위에서 5위로 올랐으며 평균 판매가격이 1억7천만 원인 메르세데스 벤츠 S클래스는 7월보다 88대 줄었으나 6위를 유지했다.

포드 익스플로러가 426 대로 7위, 토요타 캠리가 382 대로 8위를 차지하며 10위권에 안에 들었으며 닛산의 알티마가 316 대로 9위, 렉서스의 주력 ES가 303 대로 7월 9위에서 10위로 내려앉았다.

7월과 8월 수입차 모델별 판매량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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