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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파나메라 생산 종료, 연말에 신모델 국내 출시

  • 기사입력 2016.09.01 18:25
  • 최종수정 2016.09.02 09:21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포르쉐코리아가 연말에 파나메라 2세대 모델을 국내에 출시한다.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포르쉐가 지난 달 30일부로 자사의 첫 세단 파나메라의 생산을 종료했다.

1세대 파나메라는 지난 2009년 포르쉐의 4도어 스포츠 세단으로 탄생, 포르쉐 특유의 주행성능과 4도어 세단의 실용성으로 인기를 끌었다.

초대 파나메라는 2009년 4월부터 생산을 시작, 지난 8월30일 생산 종료 때까지 7년 동안 총 16만4,503대가 생산, 판매됐다.

2세대 파나메라는 지난 6월 28일 독일 베를린에서 공개됐으며 새로 개발한 2.9리터 V형 6기통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이 장착됐다.

신형 엔진은 배기량이 이전 2,997cc에서 2,894cc로 103cc정도 크기가 줄었으나 파워는 최고출력 440마력, 최대토크 56.1kg.m로 기존 420마력, 토크 53.0kg.m보다 20마력, 토크 3.1kg.m가 높아졌다.

신형 2.9리터 엔진의 연비는 12.2~12.3km/L(유럽기준)이며 CO2 배출량은 184~186g/km로, 1세대 대비 약 11% 정도가 개선됐다.

2세대 파나메라는 국내에서는 지난 6월 말부터 사전 계약을 받고 있으며 올 연말 출시행사를 거쳐 내년 초부터 출고될 예정이다.

이에따라 파나메라는 이달부터 연말까지 4개월 간 공백 기간을 갖게 된다.

파나메라의 시판 가격은 4S가 1억7,280만 원, 4S 디젤이 1억7,880만 원, 터보가 2억4,53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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