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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강력하고 가장 빠르며 가장 럭셔리한 양산 수퍼카는?

  • 기사입력 2016.08.29 15:04
  • 최종수정 2016.08.29 17:02
  • 기자명 김지윤 인턴기자
판매 가격이 240만 유로(30억2,697만 원)에 달하는 부가티 ‘시론’이 공개됐다.

[오토데일리 김지윤 인턴기자] 세계에서 가장 강력하고 가장 빠르고 가장 럭셔리한 양산 수퍼카는 어떤 차일까?

프랑스의 고급 스포츠카 메이커인 부가티가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더 쿠에일 모터 스포츠 개더링’에서 신형 ‘시론(Chiron)’을 북미 최초로 공개하고 예약 현황을 발표했다.

지난 3월의 개막된 2016 제네바국제모터쇼에서 월드 프리미어 된 부가티 ‘시론’은 ‘베이론’의 후속 모델이다.

 

이 차는 베이론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강력하고 가장 빠르면서 가장 럭셔리하고 익스클루시브한 양산형 수퍼카를 목표로 탄생했다.

부가티 ‘시론’은 미드 쉽에 탑재되는 새로 개발된 8.0리터급 W16기통 4터보에 새롭게 2스테이지 터보가 추가, 최대 출력이 무려 1500마력(6700rpm), 최대 토크 163kg.m의 괴력을 발휘한다.

이는 선대 ‘베이론’의 최대 출력 1200마력, 최대 토크 153kg.m에 비해 무려 300마력과 10kg.m가 높은 것이다.

변속기는 7단 듀얼 클러치인 ‘DSG’가 조합됐고 구동 방식은 4륜구동 시스템으로, 0-100km/h 가속시간이 단 2.5초, 최고 속도는 시속 420km(속도 제한 작동)의 세계 최고 성능을 발휘한다.

 

부가티는 이번 더 쿠에일 모터 스포츠 개더링에서 ‘시론’ 예약 대수가 벌써 200 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한정 생산 예정 대수인 500 대의 약 절반에 가까운 것이다.

부가티 측은 ‘시론 예약의 약 30%를 미국이 차지하고 있다’면서 ‘북미는 부가티의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시론’의 판매가격은 240만 유로(30억2,697만 원)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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