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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 이어 엘란트라도 브레이크 패드 결함으로 美서 6만4,500 대 리콜

  • 기사입력 2016.08.23 08:39
  • 최종수정 2016.08.23 16:24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브레이크 패드 결함이 발견된 2013년형 엘란트라.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준중형세단 엘란트라의 브레이크 패드 결함으로 미국에서 리콜을 실시한다.

현대차는 최근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제출한 문서에서 2013년형 엘란트라에서 브레이크 페달 스토퍼 패드가 시간이 갈수록 악화될 수 있다는 결함이 발견, 리콜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차량은 브레이크 패드에 대한 지속적인 조명과 브레이크 페달을 밟지 않고 기어 쉬프트를 조작할 경우, 브레이크 패드의 열화현상으로 잠재적인 사고 위험성을 증대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2014년 1월에도 미국에서 판매된 쏘나타 일부 차종에 대해 같은 리콜을 실시한 바 있다.

해당부품은 현대차 부품 공급업체인 경창산업이 공급하고 있으며 현대차는 부품 공급 루트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이번 결함으로 인한 사고나 부상자 발생은 아직 신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NHTSA측에 오는 9월30일부터 해당 차량에 대한 리콜에 들어갈 것이라고 신고했다.

해당차량은 한국의 울산공장에서 2012년 12월1일부터 2013년 2월19일까지, 미국의 앨라배마공장에서 2013년 1월23일부터 4월30일까지 생산, 판매된 차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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