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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상반기 실적 3년 연속 사상 최고. 올해 60만 대 돌파 유력

  • 기사입력 2016.08.09 16:35
  • 기자명 이병주 기자
렉서스가 3년 연속으로 상반기 최고실적을 기록했다.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토요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인 렉서스가 올 상반기에 3년 연속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렉서스는 9일, 2016년 1월부터 6월까지의 글로벌 판매 실적이 전년 동기대비 5% 증가한 31만9천 대로 지난 2013년 이후 3년 연속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역별로는 주력인 북미지역이 16만2천 대로 4%가 줄어든 반면, 홍콩을 포함한 중국이 4만7천 대로 26%, 유럽이 3만6천 대로 16%, 일본이 2만8천 대로 26%, 한국과 대만을 포함한 동아시아 지역이 1만2천 대로 19%가 각각 증가했다.

이 중 한국은 4,489 대로 전년 동기대비 23%가 증가, 비교적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반면, 중동지역은 2만2천 대로 전년 대비 1%가 감소했다.

렉서스는 지난 해 후반에 투입된 신형 ES와 RX, LX가 판매 증가세를 견인하고 NX도 호조를 보이면서 올해 연간 판매량 사상 최고치인 60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렉서스 인터내셔널의 사와 요시히로 부사장은 "렉서스는 앞으로도 감성적인 주행과 매력적인 디자인, 첨단 기술, 그리고 장인의 기술을 적극적으로 채용해 고객들의 기대를 뛰어 넘는 자동차 만들기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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