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데일리 이병주 기자] 고급 소형차 브랜드 미니의 고성능 버전인 미니 JCW가 매력적으로 진화했다.
미니 JCW는 1960년대 몬테 카를로 랠리를 휩쓴 레이싱카 제작.튜닝 전문가 존 쿠퍼(John Cooper)의 작품(Works)을 적용해 출력을 끌어올린 미니의 고성능 버전이다.
3세대 모델은 기존 1.6리터에서 2.0으로 업그레이드 된 4기통 트윈 파워 터보 엔진 장착으로 최고출력 230마력, 최대토크 32.7kg.m으로 기존 2세대보다 출력은 9%, 토크는 23% 개선됐다.
2세대보다 여유롭고 능숙하게 힘을 사용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데 6.1초, 2세대 모델보다 0.6초나 앞당겼다.
BMW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품 완성도가 높아진 미니 JCW. 가격이 4,810만원으로 대중성은 낮으나 미니의 골수팬들은 이 금액을 기꺼이 지불할 만큼 매력적인 모델로 진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