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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북미서 대규모 리콜 .이스케이프 등 83만대 대상

  • 기사입력 2016.08.05 11:50
  • 기자명 박상우 기자
포드가 미국에서 83만대를 대상으로 리콜을 실시한다.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포드자동차가 북미 지역에서 대규모 리콜을 실시한다.

4일(현지시간) 포드는 자사 홈페이지에 사이드 도어 래치가 운전 중 해제되는 결함이 발견돼 북미 지역에서 판매된 약 83만대 차량을 대상으로 리콜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리콜대상은 2013-15 포드 C-MAX와 Escape, 2012-15 포드 Focus, 2015 포드 머스탱과 링컨 MKC, 그리고 2014-16 포드 트랜짓 커넥트(Transit Connect) 차량으로 미국에서 766,682 대, 멕시코 61,371대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차량 주변의 높은 온도로 도어 래치의 폴 스프링 탭이 파손될 수 있어 자칫 도어 래치가 해제돼 문이 열릴 수 있다.

이 때문에 포드는 미국의 앨라배마, 아칸소, 애리조나,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하와이, 텍사스 등 상대적으로 온도가 높은 지역에 있는 차량을 리콜 대상에 포함시켰다. 

지난해 4월에도 유사한 결함으로 포드는 미국에서 포드 피에스타와 퓨전, 링컨 MKZ 모델을 리콜했다.

포드는 약 2억7천만 달러(한화 약 3,003억 원)를 투입해 리콜을 진행할 방침이다.

리콜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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