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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80, 美서 최대 300만 원 인상. 고급차 브랜드로 새 출발

  • 기사입력 2016.08.02 18:31
  • 최종수정 2016.08.03 13:14
  • 기자명 이병주 기자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현대자동차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의 G80이 형님인 EQ900보다 먼저 미국땅을 밟았다.

기존 제네시스 DH까지는 현대자동차의 엠블럼을 부착하고 판매됐지만 G80은 국내와 마찬가지로 제네시스 전용 엠블럼을 장착하고 제네시스 전용 전시장에서 판매된다. 

미국에서도 국내와 마찬가지로 제네시스 브랜드를 옮기면서 판매 가격을 대폭 올렸다.

제네시스 G80의 기본 모델은 3.3이 아닌 3.8이며 시판 가격은 4,692만 원으로 이전 모델 대비 약 293만 원이나 올랐다.

국내 G80의 경우 3.3 모델의 기본 가격이 4,565만 원에서 4,810만 원, 3.8 모델 기본가격이 5,363만 원에서 6,170만 원으로 각각 245만 원, 807만 원이 인상됐다.

3.8리터 기본 모델은 V6 자연흡기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장착, 최고출력 311마력, 최대토크 40.5kg.m의 파워를 발휘하며  277만 원을 더 부담하면 4륜구동 시스템을 추가할 수가 있다.

가장 높은 레인지인 5.0 모델은 국내에서 EQ900에만 장착되는 엔진인 5.0리터 V8 자연흡기 엔진을 장착, 최고출력 425마력, 최대토크 53.0kg.m의 파워를 발휘하며 3.8 모델과 마찬가지로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국내기준 연비는 7.3km/L다.

3.8 RWD모델과 3.8 AWD모델은 프리미엄 패키지, 얼티밋 패키지가 선택 가능하다.

프리미엄 패키지는 526만 원을 추가로 부담하면 LED안개등, 파노라마 썬루프, 렉시콘 사운드 시스템(14스피커), 7인치 디스플레이, 전후방 주차보조 센서, 리어뷰 카메라, 통풍시트, 측후방 햇빛 가리개 등의 옵션이 제공된다.

얼티밋 패키지는 프리미엄 패키지를 선택해야 가능하며 465만 원을 추가로 부담하면 프리미엄 가죽시트, 실내 무광 우드 및 알루미늄 트림, 풀 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 HD급 9.2인치 터치스크린 네비게이션, 렉시콘 사운드 시스템 (17스피커)이 장착된다.

V8엔진이 장착된 5.0모델의 기본가격은 6,149만 원으로 프리미엄 패키지를 포함해 19인치 휠과 듀얼 트윈 머플러 등이 장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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