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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신형 E클래스 잡을까? BMW, 신형 5시리즈 전격 공개

  • 기사입력 2016.07.30 06:53
  • 최종수정 2016.08.01 15:23
  • 기자명 이상원 기자
BMW가 공개한 7세대 5시리즈 프로토 타입, 내년 3월 께 출시가 예정돼 있다.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BMW가 주력 차종의 하나인 5시리즈 신형 모델의 프로토 타입 차량을 공식적으로 공개했다.

BMW는 지난 29일, 자사가 개발 중인 차세대 5시리즈 프로토 타입을 처음 공개했다. 이 차는 내년 3월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데뷔,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현재 시판되고 있는 BMW 5시리즈는 지난 2010년 3월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첫 공개된 뒤 2013년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페이스리프트모델이 발표, 지금까지 판매되고 있다.

현재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모델은 데뷔 한 지 6년 만에 풀 모델 체인지 되는 7세대 모델이다.

차체가 6세대보다 다소 커졌으나 전체적인 라인은 6세대와 비슷하다.

BMW는 독일 본사를 중심으로 개발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메르세데스 벤츠 신형 E클래스와 아우디 A6를 능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BMW는 올 상반기에 5시리즈, 3시리즈 등의 분전으로 5.8% 증가한 98만6,600 대를 판매했지만 신형 E클래스를 앞세운 메르세데스 벤츠가 12.1% 증가한 100만6,600대를 기록, 3만 대 차이로 1위 자리를 내줬다.

 

이번에 공개된 신형 5시리즈 프로토 타입은 리어 램프나 전체 라인들이 기존 6세대 모델을 크게 벗어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신형 7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실내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서 승부를 걸 것으로 보여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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