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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업계, 여름 휴가철 맞이 합동무상점검 실시

  • 기사입력 2016.07.26 10:41
  • 최종수정 2016.07.26 11:15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자동차업계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자동차업계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합동으로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26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소비자들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고 정부특별교통대책에 호응하기 위해 7월29일부터 31일까지 3일 동안 ‘2016년도 하계합동 무상점검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경부고속도로 죽암휴게소(부산방향)와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목포방향)에서 국내 완성차 5사가 합동서비스를 실시한다.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강릉뱡항)에서 현대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가, 중앙고속도로 치악휴게소(춘천방향)에서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각각 무상점검을 실시하는 등 고속도로 휴게소 4개소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비스 코너를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추가로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지엠은 국토교통부에서 정한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 기간(7월 22일-8월 7일) 동안 전국 각지에서 이동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는 7월 22일부터 8월 6일까지 일요일을 제외한 14일간 차량 35대가 이동하며 무상점검을 실시하고, 기아자동차는 7월 22일부터 8월 5일까지 토요일, 일요일을 제외한 11일간 차량 36대를 이용해 이동정비를 실시한다.

한국지엠은 7월 25일부터 8월 5일까지 토요일, 일요일을 제외한 10일간 약 30회의 이동정비를 실시할 예정이다.

서비스 내용은 엔진·브레이크 및 타이어 점검, 냉각수 및 각종 오일류 보충과, 와이퍼블레이드·벌브류 등의 소모성 부품은 점검 후 필요시 무상으로 교환하고 인근지역 고장차량에 대한 긴급출동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장거리 운행을 위한 차량관리 및 안전운전 요령을 안내하고, 전국 어디서나 가까운 정비소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을 운영, 여름 휴가철 휴양지로 이동하는 고객들에게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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