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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911 GT3 출시 임박, 수동변속기 다시 부활하나?

  • 기사입력 2016.07.18 18:08
  • 최종수정 2016.07.18 18:58
  • 기자명 이병주 기자
현행 포르쉐 911 GT3 (코드명 : 991 MK1)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조만간 새롭게 선보일 포르쉐 911 GT3의 신형 이미지가 유출됐다.

현행 GT3는 2013년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후 3년만에 새 옷으로 갈아입는다.

이는 코드명 991 MK1에서 MK2로 변경된 911시리즈들과 같이 페이스리프트를 감행하는 것으로 새로운 디자인의 범퍼와 헤드램프가 장착되며 주간주행등 슬림화가 이뤄진다.

또한, 997에서 991로 넘어오며 없어졌던 수동변속기가 이번 부분변경을 통해 다시 부활할 것으로 알려졌다.

새롭게 선보일 911 GT3의 모습 (코드명 991 MK2)

뒷바퀴 뒷쪽에 장착되는 엔진은 여전히 자연흡기 엔진을 사용한다. 

현행 GT3 엔진은 구형 카레라S의 3.8리터 수평대향 6기통 엔진을 기반으로 만들었지만 크랭크 샤프트를 비롯해 티타늄 커넥팅로드와 피스톤등 엔진 주요부분에 전용 부품이 적용됐다.

때문에 구형 카레라S와 제원상 동일한 엔진을 장착하지만 9000rpm까지 회전하며 최고출력 475마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가속을 3.5초만에 주파, 최고속도 315km/h까지 달릴 수 있는 GT3는 포르쉐의 전통에 따라 이보다 더욱 강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상품성이 개선된 911 GT3는 911 GTS와 마찬가지로 10월 파리모터쇼에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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