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포르쉐 신형 파나메라4S, 엔진 크기 줄었지만 성능과 연비는 올라

  • 기사입력 2016.07.01 09:53
  • 최종수정 2016.07.01 17:01
  • 기자명 이병주 기자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스포츠카의 대명사 포르쉐가 6월 28일 독일 베를린에서 2세대 신형 파나메라를 공개했다.

파나메라는 포르쉐가 처음 개발한 4도어 스포츠카로 지난 2009년 상하이 모터쇼에서 처음 등장했다.

2세대 파나메라는 새로 개발한 2.9리터 V형 6기통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을 차체 뒤가 아닌 앞쪽에 장착한다.

4륜구동 시스템이 장착된 파나메라 4S가 사용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 엔진은 기존 3.0리터 V6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을 대체한다.

신형 엔진은 배기량이 이전 2,997cc에서 2,894cc로 103cc정도 크기가 줄었다.

하지만 엔진 파워는 최고출력 440마력, 최대토크 56.1kg.m로 기존 420마력, 토크 53.0kg.m보다 20마력, 토크 3.1kg.m가 올랐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 가속 성능도 4.8초에서 4.4초로 빨라졌으며 최고속도 또한 기존 286km/h에서 289km/h로 소폭 상승했다.

 

성능 뿐만 아니다. 새로운 2.9리터 엔진의 연비는 12.2~12.3km/리터(유럽 기준)이며 CO2 배출량은 184~186g/km로 1세대 대비 약11%정도가 개선됐다.

2세대 파나메라는 내년 상반기부터 국내시장에 판매될 예정이다. 가격은 파나메라4S 1억 7,280만 원, 파나메라4S 디젤 1억 7,880만 원, 파나메라 터보 2억 4,530만 원으로 책정됐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