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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티볼리 에어 해외시장 판매 본격 시동

  • 기사입력 2016.06.29 14:56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지난 21일과 23일 독일에서 열린 티볼리 에어 론칭행사.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쌍용자동차가 티볼리 에어 글로벌 판매 확대 위한 시동을 걸었다.

쌍용자동차는 29일 티볼리 에어(수출명 XLV)를 해외시장에 잇달아 론칭하면서 글로벌 판매 확대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최근 독일 쾰른과 뷔르츠부르크에서 현지 언론을 초청한 티볼리 에어 론칭행사 및 미디어 시승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 참석한 50여명의 기자들은 세련된 디자인과 안정된 온·오프로드 주행성능, 여유로운 실내공간과 다양한 수납공간 등 티볼리 에어의 뛰어난 상품성에 높은 만족감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5월 스페인 마드리드와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개최된 현지 론칭행사와 미디어 시승행사에서도 티볼리 에어에 대한 호평이 쏟아졌다.

쌍용차는 다음달 프랑스, 8월 영국 등에서도 티볼리 에어의 해외 지역별 론칭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 유럽 최대 스포츠채널인 유로스포츠(Eurosport)를 통한 유럽 54개국 티볼리 브랜드 광고 캠페인 전개, 각종 박람회를 비롯한 지역 행사 참여 및 후원 등 현지 마케팅을 강화함으로써 해외시장에서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차별화된 스타일과 실용성, 경제성을 고루 갖춘 티볼리의 인기 덕분에 유럽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티볼리 브랜드의 현지 마케팅 강화는 물론 시장다변화 등 글로벌 판매 확대와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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