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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의 새로운 기함 CT6, 공격적인 가격으로 대형차 시장 공략

  • 기사입력 2016.06.28 15:58
  • 최종수정 2016.06.29 15:35
  • 기자명 이병주 기자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캐딜락은 지난 5월 자사의 플래그쉽 모델 CT6를 선보이며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CT6는 캐딜락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최상위 모델로 BMW 7시리즈, 벤츠 S클래스와 경쟁한다.

CT6는 길이 5,184mm, 넓이 1,879mm, 높이 1,472mm에 휠베이스 3,106mm의 크기로 벤츠 E클래스 보다는 크지만 S클래스 보다는 조금 작은 모델이다.

1950kg의 몸무게를 자랑하는 이 차는 뼈대의 62%를 알루미늄으로 제작했고, 1초에 1000회 이상 노면을 감지해 다양한 상황에 대응하는 것으로 유명한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 서스펜션, 뒷바퀴 조향 시스템인 액티브 리어 스티어링, 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 등 GM의 신기술들이 아낌없이 사용됐다.

이러한 첨단 장비들과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39.4kg.m를 발휘하는 V6 3.6리터 가솔린 엔진이 만나 사계절이 뚜렷한 국내 도로환경의 어느 상황에서도 호쾌한 주행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CT6는 현재까지 220여대가 이미 사전계약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출시 예정일은 7월 18일이며 최근 한국GM의 공격적인 마케팅이 반영돼 8천만 원대의 가격으로 대형차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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