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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장하나. 펑샨샨 후원. 골프마케팅 적극 나서

  • 기사입력 2016.06.20 17:33
  • 최종수정 2016.06.20 23:53
  • 기자명 이상원 기자
금호타이어가 골프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나서고 있다.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금호타이어가 골프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5일 중국 최대 모터스포츠대회 CTCC(China Touring Car Championship) 의 중국 전역 생중계를 통해 대회 공식 타이어 공급업체로서 브랜드로 잘 알려진 금호타이어가 이번에는 한국과 중국의 톱60 골프 선수들이 참가하는 KLPGA투어 '2016 금호타이어 여자오픈’ 을 열어 한,중 동시 생방송을 통해 또 한번 역동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내세운다.

 금호타이어는 오는 7월 1일부터 3일까지 중국 산동성 웨이하이시 웨이하이포인트 호텔&골프리조트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16 금호타이어 여자오픈’ 을 개최한다.

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의 이 대회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수려한 자연환경과 도전적인 코스가 유명해 중국 10대 골프장에 선정된 ‘웨이하이 포인트’에서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프로선수들이 사흘간 치열한 대결을 펼친다.

한국과 중국 전역에 동시 생방송 되는 이 대회를 통해 금호타이어는 상당한 홍보효과를 거두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013년부터 ‘금호타이어 여자오픈’을 4회째 개최하고 골프선수를 후원하는 등 골프마케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2013년 프로골프 선수 장하나 선수와 후원계약을 맺고 항공권을 포함한 각종 지원을 시작했으며, 2014년에는 중국의 박세리라 불리우는 펑샨샨과 2017년까지 총 3년간의 후원 계약을 맺었다.

두 선수는 매 경기마다 금호타이어 로고가 부착된 유니폼을 입고 출전하며, 금호타이어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도 장하나(2016 LPGA투어 2관왕, 세계랭킹 10위), 펑샨샨(중국LPGA 세계랭킹 12위), 백규정을 비롯, 올해 KLPGA 첫 승을 기록한 배선우, 박성원, 신예로 떠오르는 루키 이소영 등 한∙중 총 126명의 선수가 출전키로 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또 한 번의 스타 탄생을 기대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기업의 골프선수 후원 마케팅은 선수들의 경기 성적에 따라 그 효과가 좌우된다.

로고가 부착된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참여하기 때문에 성적이 좋을수록 더 많은 노출이 이루어지게 되는데, 이런 면에서 금호타이어의 골프 마케팅은 매우성공적으로 평가된다. 

4년째 후원중인 장하나 선수는 올해 초 LPGA 데뷔 첫 승에 이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에서도 우승을 거두며 세계 정상급 골퍼로 올라섰다.

또한 중국 선수 중 세계 랭킹 순위가 가장 높은 펑샨샨은 최근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뷰익 챔피언십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금호타이어의 중국 내 브랜드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다.
 
주경태 금호타이어 마케팅담당 상무는 "골프대회 개최, 세계적인 골프선수 후원 등의 다양한 골프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타이어 기업으로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소비자들에게 더 친숙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골프마케팅뿐만 아니라 다양한 스포츠 종목 후원을 지속하며 적극적으로 스포츠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국내 프로야구단 기아타이거즈 유니폼 스폰서십을 비롯 미국에서는 2016년 현재 NBA 리그 및 2부리그인 NBA D-리그를 공식 후원하고 있으며, 세계 4대 프로 축구 리그에 속하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및 독일 분데스리가 등에서 광고 스폰서십을 통해 브랜드를 노출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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