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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전세계 글로벌 통신 플랫폼으로 차량 연결

  • 기사입력 2016.06.03 11:01
  • 기자명 이창호 기자
 

[오토데일리 이창호 기자] 토요타가 전세계 모든 차량을 인터넷으로 연결하는 커넥티드카 연구에 박차를 가한다.

토요타자동차와 일본의 이동통신회사인 KDDI는 ‘커넥티드카’에 필요한 차량탑재 통신기기와 클라우드간의 통신에서 고품질의 안정된 통신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의 로밍 서비스 등에 의존하지 않는 글로벌 통신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토요타는 자동차의 「커넥티드화」를 추진하기 위해 현재 국가∙지역별 사양이 다른 DCM을 2019년까지 글로벌로 공통화하고, 2020년까지 일본, 미국 시장에서 판매되는 거의 모든 승용차에 탑재하는 한편, 그 밖의 주요 시장에서도 순차적으로 탑재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에 구축하는 글로벌 통신 플랫폼은 글로벌 공통 DCM을 탑재한 차량의 위치 정보로부터, 국가∙지역 마다 선정한 통신 사업자에게로의 자동적인 접속, 전환과 통신 상태의 모니터링을 통합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커넥티드카에 필요한 고품질의 안정된 통신을 유지할 수 있다.

통신의 접속 및 전환은 로밍에 의존하지 않고, DCM에 내장된 SIM의 설정 정보를, 통신을 통해 바꿔줌으로써 선정된 통신 사업자에게 직접 접속이 가능해져, 고객은 보다 저렴하면서도 고품질의 통신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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