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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전기 상용 밴 (LCV) 개발 착수

  • 기사입력 2016.05.17 16:54
  • 최종수정 2016.05.17 22:42
  • 기자명 이창호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1톤 전기 상용 밴 개발에 착수한다.

[오토데일리 이창호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17일 1회 충전 주행거리 250km인 1톤 전기 상용 밴(LCV) 개발에 나선다.

르노삼성차는 이날 중소, 중견기업과 협력해 산업부에서 공고한 산업 핵심 기술개발사업 공모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이 개발키로 한 상용차는 100% 순수 전기로 주행하는 1톤 밴으로, 기존 1톤 경유 상용차를 대체하게 된다.

이를 위해 1일 사용시간, 주행거리 및 적재화물의 양 등을 고려한 일충전 주행거리를 250km 이상 확보할 예정이다.

르노삼성차는 1톤 전기 밴의 개발기간을 3-4년으로 예상하고 있어 빠르면 2019년에는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며 르노삼성 부산공장 대신 협력 중소업체의 공장에서 생산을 하게 될 예정이다.

르노삼성차는 경상용 전기차 플랫폼 개발 및 부품 국산화를 추진할 계획이며 상용차용 전기 배터리 및 관련 부품, 구동 시스템, 전용 부품 분야에서 기술력 있는 중소 중견기업을 발굴, 전기차 부품산업 생태계 조성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 국산화 개발 완료 후 중소, 중견기업을 통해 양산 시스템을 구축해 연구개발에서 양산에 이르는 새로운 상생협력 모델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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