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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 연료호스 결함 자발적 리콜

  • 기사입력 2016.05.17 08:16
  • 최종수정 2016.05.18 10:00
  • 기자명 이상원 기자
BMW코리아가 일부 차종에서 연료호스 결함이 발견,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BMW코리아가 연료호스 결함과 관련,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BMW 일부 차량의 연료호스에서 균열이 생기는 결함이 발견됐다.

자동차안전연구원 관계자는 연료호스가 특정 조건에서 약해지거나 찢어지면서 연료가 누출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연료호스 결함이 차량화재와 직접적으로 연관성이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빠르면 금 주 중으로 BMW코리아가 해당 차량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할 예정이다.

연구원은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1-7시리즈와 X시리즈 등 BMW 전 차종을 대상으로 전방위 조사를 실시한 결과, 1-4시리즈에 사용된 연료호스가 3시리즈와 동일한 제품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그러나 해당 연료호스가 제조 공정상의 문제였던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BMW코리아의 자발적 리콜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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