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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열광시킨 테슬라 모델 3, 24시간 만에 19만8천대 예약

  • 기사입력 2016.04.02 06:35
  • 최종수정 2016.04.04 08:27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테슬라 모터스의 보급형 전기차 모델 3가 24시간 만에 무려 19만8천대가 계약됐다.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전기자동차 전문기업인 테슬라 모터스(Tesla Motors)의 보급형 전기차 ‘모델 3(Model 3)’가 전 세계를 열광시키고 있다.

모델 3는 지난 달 31일 공식 발표와 함께 세계 주요국가에서 온. 오프라인을 통해 예약을 개시했으며, 단 24시간 만에 19만8,000 대가 계약됐다. 이는 테슬라 모터스가 지난 2015년 생산한 대수의 4배에 해당하는 것이다.

모델 3는 2017년부터 예약자들에게 공급을 개시하기 때문에 차량을 인도 받는데는 적어도 2-3년이 걸릴 전망이다.

모델 3는 로드스터, 모델 S, 모델 X에 이은 테슬라 모터스의 네 번째 라인업으로, 시판가격이 3만5천 달러(4,056만 원)지만 보조금 등을 제외한 실제 구매가격은 2만5천 달러(2,897만 원) 수준인 보급형 모델이다.

모델 3는 평행 주차기능과 함께 1회 충전으로 최소 215마일(346km) 주행이 가능하며 성인 다섯 명이 편안하게 탑승할 수가 있다.

또, 테슬라의 자동운전 시스템인 ‘오토파일럿 (Autopilot)’을 탑재하고 있어 다른 급속 충전 시스템 사용도 가능하다.

테슬라 모터스의 엘론 머스크(Elon Musk) CEO는 특수 안전 기능을 추가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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